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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왕자가 영국 왕실 측에 메건 씨에 대한 사과를 요구했다

noraneko 2023. 1. 1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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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왕실을 이탈한 헨리 왕자가 영국 신문사의 인터뷰에 따라 "아내에게 사과해 주었으면 한다"라고 말하고, 왕실 측에 메건비에 대한 사과를 요구한 것 외에 회고록에는 또 1권분 의 내용이 있었기 때문에, 추가 노출의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합니다.  헨리 왕자는 영국 신문사 '텔레그래프'가 13일 공개한 인터뷰에서 '회고록은 원래 800페이지 있었던 것을 400페이지로 줄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제대로 기술했다면 2권의 책이 되었을지도 모른다”고 말하며 자신의 아버지인 찰스 영국 국왕이나 형의 윌리엄 왕세자와의 관계 속에서 삭제한 내용이 있음을 밝혔습니다.

 

더 많은 가쉽거리의가십거리의 폭로 가능성을 엿보인 형태로 텔레그래프지는 영국 왕실 측에 향후 왕실속 가십거리의 노출에 대한 깊은 우려를 안겨줄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헨리 왕자는 지금까지 보여왔던 영국 왕실측의 자신과 부인 메건 마클씨에 대한 대응을 다시 비난한 뒤 “아내에게 사과해 주었으면 한다”라고 말해, 왕실측에 메건 씨에 대한 사죄를 요구했습니다.

회고록에서는, 자신이 왕위 계승자에게 무언가 있었을 경우의 "예비"(장손인 윌리엄 황태자와 그의 아들과 같은 취급 또는 그 이하)로서 취급되어 온 것에 대한 깊은 고뇌가 그려져 있습니다.

헨리 왕자는 "윌리엄 황태자의 자녀 중 적어도 한 명은 나와 같은 예비가 될 것으로 밝혀졌다"며 조지 왕자 3 명의 자녀들 위해 "왕실을 개혁할 책임을 느끼고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현시점에서는 윌리엄 황태자들과의 화해의 가능성은 낮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이 순간은 나를 싫어해도, 5년 후, 10년 후에는 나에게 감사해야 될지도 모른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자서전『스페어』의 발매를 기념하여 헨리 왕자가 People지의 표지에 등장했습니다. 

이 잡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아내 메건 씨와의 사이에 태어난 2명의 아이, 아치와 리리벳에게는 영국 왕실과의 인연을 연결해 주었으면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1월 10일에 발매된 자서전 『SPARE(원제)』에서, 헨리 왕자는 아버지 찰스 국왕이나 형 윌리엄 황태자와의 비꼬인 관계를 폭로하고 있어, 영국 왕실과의 사이에 여전히 긴장이 형성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왕자는 가족과의 화해에 희망을 보이고 3세 아치와 한살 반의 리리벳이 왕실과 의의 있는 관계가 구축되길 바란다고 역설했습니다.

“이전 왕실이라는 조직이 아니라 가족간의 연대를 원했었다고 말했지만, 물론 우리 아이들도 내 가족과 원만한 관계를 쌓아주길 바랍니다. 그중에 몇 명과는 친해져서 매우 기쁩니다.”라며 왕실과 자신의 관계를 언급했습니다.


또 이 인터뷰에서는, 작년 9월에 96세로 죽은 할머니 엘리자베스 여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고 합니다. "할머니와는 매우 사이가 좋았고, 특별한 관계였습니다. 돌아가셔서 매우 아쉽고, 할머니의 매운맛 유머나 머리가 총명하시던 그 시절이 그리워요"라고 코멘트를 남겼습니다. 


이어 “할머니가 천수를 다하고 지금은 하늘나라에서 할아버지와 함께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할머니와의 추억, 특히 내 아이들과 보낸 추억은 평생의 보물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헨리 왕자는 가족 4명과 함께 앞으로도 캘리포니아에서 머무를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저에게는 아름답고 축복받은 삶이 있습니다. 저와 메건은 이곳에서 현명하게 살아나가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자신은 지금 현재 삶에 만족하며 저희 가족도 있어야 할 곳이 이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이런 책을 쓸 수 없습니다. "라고 주장했습니다.

 


영국 왕실으로부터 인정을 받지 못하고 서운한 감정은 있을 거라고 동정을 할 수 있으나(다이애나 비에 대한 영국 왕실의 입장등도 마찬가지로), 영국 왕실 자체가 이미 "공공" 적인 것임을 가만 한다면 이처럼 밖을 맴 돌며 영국 왕실을 동요하게 만드는 가십거리를 계속해서 제공하는 것은 향후 영국의 정치 역학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참조 및 발췌 : 크랭크 인,  닛 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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