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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에 깨어나는 5가지 이유(수면에 질이 나빠지는 이유와 대처법)

noraneko 2023. 4. 20.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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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인생의 약 1/3을 자고 지내는 생물로, 수면은 몸의 수복과 기운 회복에 빠뜨릴 수 없는 생물학적 과정입니다. 
그런데 아침부터 몸이 굉장히 지쳐있어 밤까지 제대로 일할 수 없는 상태가 되기도 합니다. 

도대체 왜? 일반적으로 8시간 자면 좋다고 하지만 그만큼 자고도 수면의 질이 낮으면 몸의 복잡한 회복 기능이 작용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수면의 질이 낮으면 밤 사이에 몸이 세포를 복구하고 정상적인 뇌 기능을 되찾을 수 없기 때문에 아침부터 지친 느낌이 듭니다"라고 말하는 것은 종합 진료의 로저 헨더슨 의사(이하 로저 씨). 

"잠을 잘 수 없는 원인에는 밤샘, 불안이나 잠들기까지가 매우 힘든 수면장애 등이 있습니다"

“낮의 피로도에는 수면의 길이뿐만 아니라 수면의질도 관련되어 있습니다. 
수면의 질이 낮으면 몇 시간 밖에 자지 못했을 때만큼 피곤한 느낌이 드는 것입니다. “

 

이번에는 우리가 잠을 자는 도중에 깨어나 버리는 5가지 이유와 그것이 의미하는 곳을 로저 씨가 소개합니다.


1. 목의 갈증과 빈뇨

목이 마르거나 몇 번이나 화장실에 가고 싶어 져 깨어나 버립니다.

"목의 갈증과 빈뇨는 당뇨병의 징후 일 수 있습니다. 
당뇨병이 되면 과도한 당(포도당:글루코스)이 혈액에 축적됩니다. 

신장은 이 과도한  당을 여과하고 흡수하기 위해 풀로 가동하게 되는 것입니다만, 신장에서 여과되지 못하는 당이 다른 조직액과 함께 소변에 배출됩니다.

그 결과, 배뇨 빈도가 높아져 몸이 수분 부족 상태가 되어 목이 마르게 된다고 합니다. 
이 목의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물을 계속 마시기 때문에 점점 빈뇨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과활동 방광, 요 감염증, (남성) 전립선 질환등은 빈뇨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불안한 사람은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시길 권장드립니다.
 


2. 코골이와 만성 피로

코골이와 만성 피로는 수면 무호흡 증후군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수면 시 무호흡증후군은 목부분에 있는 부드러운 조직이 기도를 막아버려 자고 있는 동안 몇 번이고 호흡이 멈춰지는 현상이며, 그 결과 혈중 산소 농도가 낮아지고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지며 피로를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수면 무호흡 증후군을 스스로 알아차리는 것은 어렵다고 합니다. 하지만 수면 클리닉에서 받을 수 있는 정밀 검사를 하면 정확한 진단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3. 도한(잠들었을 때 나는 땀)

도한은 폐경 전후의 여성에게 많으며 수면을 현저하게 저해한다고 합니다. 
이를 이유로 호르몬 보충요법을 받기 시작하는 여성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폐경과 무관한 땀(특히 체중감소를 동반하는 경우)은 방치하지 않고 원인을 분석하고 대처해야 합니다. 
원인 불명으로 끝나는 경우도 있지만, 암을 포함한 중대한 질환이 얽혀 있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도한이 갑상선기능 항진증의 사인인 것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땀에 흠뻑 젖어 빈번하게 잠이 깬다던가 한다면, 먼저 방이 너무 덥지 않은지 확인한 후, 그 원인이 아니고 며칠계속 지속된다면 전문의에게 상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좌절감, 기분의 불일치, 목의 붓기, 경련, 떨림, 체중 감소뿐만 아니라 더위에 약해지거나 심장의 고동이 비정상적으로 빨라지는 것도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증상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보일 때는 병원에서 혈액 검사를 받으십시오. 정식 진단이 내려지면 추가 검사 및 치료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4. 가려운 다리 증후군

"가려워지는 다리 증후군은 다리에 이상한 감각을 일으킵니다. 
아픔과 가려움, 간지럼증 등으로 다리를 움직이지 않고는 있을 수 없기 때문에 밤이 매우 힘들어집니다"

가려운 다리 증후군의 원인은 아직 해명되지 않았지만, 혈중의 철 부족이나 갑상선 기능 저하증과 같은 기초 질환이 얽혀 있는 경우도 있어, 임신 중에 발생하기 쉽다고 합니다.

정기적인 운동, 음주량 감소, 금연은 가려운 다리 증후군의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스트레스나 불안이 관련되어 있는 일도 있으므로, 취침 전의 릴랙스 방법을 배우면, 다리가 침착해져 잠들기 쉬워질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그래도 안된다면 병원에. 혈액 검사로 기초 질환을 조사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5. 밤중에 자주 깨어나는 증상

한밤중에 반복적으로 눈이 깨는 것은 글리코겐 수치가 낮기 때문일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취침 중에 몸의 수리와 세포 재생에는 간에 글리코겐의 형태로 축적된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이 글리코겐은 취침중에 1시간에 약 10g의 페이스로 감소되며 그중에 65%는 뇌에 의해 사용된다고 합니다.”

“글리코겐이 부족해지면 간은 코티솔의 형태로 뇌에 스트레스 신호를 보낸다고 합니다. 이 코티솔의 양이 충분히 줄어들 때까지는 뇌가 취침상태로 들어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 결과 작각하지 못하더라도 수면시간이 자주 끊어지기 때문에 다음날 피로와 활력 부족을 느낀다고 합니다."

글리코겐 부족으로 인해 자주 깨어난다고 생각한다면 낮에 규칙적으로 식사를 섭취하고, 배고픈 상태로 침대에 들어가지 않도록 합시다. 밤의 간식에는 바나나, 땅콩버터를 바른 크래커, 아몬드등을 추천드립니다.



수면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나 앞서 언급한 질환이 신경이 쓰이는 사람은 망설이지 말고 의사에게 상담을 하도록 권유드립니다.


참조 및 발췌 : 넷 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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