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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콘 폐의 원인?! 전자 담배로 심부전증 위험이 19% 나 상승, 폐 뿐만 아니라 심장에도 악영향

noraneko 2024. 4. 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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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틴이 들어간 전자 담배는 심부전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새로운 연구로 밝혀졌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전자 담배로 인한 심장병 위험의 증가, 혈압 및 심박수 악화, 폐와 관련된 몇 가지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음이 지적되었습니다.

 


미국 심장병학회(ACC)가 4월 2일에 발표한 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니코틴을 포함한 전자담배를 인생의 어느 시점에서 사용한 사람은, 사용한 적이 없는 사람에 비해 심부전을 발병 가능성이 19% 높았다고 합니다.

또한, 전자담배에 의한 심장질환 위험의 증가는 심근이 딱딱해지고 각 심장 박동 동안 혈액이 적절히 채워지지 않게 하는 구출률 유지형 심부전(HFpEF)으로 불리는 심부전의 형태로 보다 현저하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합니다.

이 연구는 미국립위생연구소(NIH)의 건강기록을 이용해 45개월간 피험자 17만5667명(그중 60% 이상이 여성, 평균 연령 52세)을 추적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 결과 피험자 중 3242명이 45개월 동안 심부전을 일으켰고 연령과 성별, 흡연 유무 등 다른 요인이 영향을 준다는 것을 시사하는 증거는 인정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전자 담배의 역사는 아직 길지 않고 심장에 장기적인 영향은 널리 연구되지 않았지만, 2022 년 연구에서 전자 담배의 장기 사용은 신체의 혈관 기능을 크게 손상시키고 심장 질환의 위험을 증가 가능성이 있음이 시사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미국 심장협회(AHA)에 의한 2022년 연구에 따르면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사람은 사용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심장압이나 심박, 혈관의 수축운동 등에 문제가 있음을 나타내었으며 운동 테스트의 성적도 나빴다고 합니다.

심장을 대상으로 한 연구와 달리 전자 담배가 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미국 폐협회(ALA)에 따르면 전자담배는 폐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포름알데히드나 아크롤레인, 아세트알데히드와 같은 화학물질을 생성한다는 결과가 도출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많은 전자담배는 디아세틸이라는 화학물질로 양념되고 있지만, 이 디아세틸이 「팝콘폐(정식명칭은 폐색성 세기관지염)」라고 불리는 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것도 판명되고 있다고 합니다.

팝콘 폐는 기침, 천명, 호흡 곤란, 호흡 부전을 일으키는 폐 질환이다.

미국 질병예방관리센터(CDC)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 2월까지 2800명 이상의 전자담배 사용자가 EVALI(전자담배나 가열식 담배 사용에 따른 폐장애)라는 증상으로 입원하고, 그 중 68명이 사망했다고 합니다.

EVALI는 호흡 곤란, 기침, 발열, 오한, 두통, 급속한 심장 박동, 흉통, 구토 및 설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참조 및 발췌 : 포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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