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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헐적 단식」은 오히려 심장에 나쁘다? 새로운 연구 결과가 논쟁을 일으키고 있다

noraneko 2024. 4. 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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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중 식사를 할 수 있는 시간을 제한하고(약 8시간 동안만 식사), 그 이외의 시간은 단식하는 '간헐적 금식' 식이요법이 장수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는 새로운 연구에서 시사되었다고 합니다.
다만, 이 결론을 의문시하는 의견도 있다고 합니다.

 


하루에 식사를 할 수 있는 시간을 제한하고, 그 이외의 시간은 단식하는 식사법, 이른바 ‘간헐적 단식’은 장수에는 이어지지 않고 오히려 조사의 리스크를 높인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다른 생활습관과 관련된 불확정요소 등 이 연구에는 간과되는 점이 많다며 이 결론에 회의적입니다.

간헐적 단식이 건강에 장기적인 위험이 있다고 단언하기에는 시기상조이므로, 지금은 식사를 하는 타이밍보다 식사의 내용에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하루 중 식사를 할 수 있는 시간을 제한하고, 그 이외의 시간은 단식하는 식사법, 이른바 ‘간헐적 단식’이 장수의 비결이 아닐 가능성이 나왔다고 합니다.
오히려 이것이 돌연사등의 급사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는 새로운 연구가 발표되어 논란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식사를 하는 시간을 하루의 특정 시간대에 한정하여, 그 이외의 시간은 단식하는 「간헐적 단식」 방법은, 「생물학적 연령」을 낮추고, 수명을 늘리는 방법으로서 많이 홍보되고 장수에 관한 연구에서 가장 뜨거운 주제 중 하나였습니다.


따라서, 아직 학술지에 게재되지 않은, 간헐적 단식에 관한 새로운 연구 논문의 저자들은, 이 방법이 심장 혈관계의 병으로 사망하는 리스크를 높인다는 결과가 나왔을 때, 처음에는 놀랐다고 합니다.

논문주 저자는 언론의 취재에 이렇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간헐적 단식에 위험성이 있다고 단언하기에 충분한 증거는 아직 갖추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번 연구결과에서 단식이 장기간으로 보았을 때 건강에 좋은가 라는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 단언하기에는 여러 문제들이 부각되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 주장했습니다.


✔️안티 에이징 효과로 인기의 「간헐적 단식」, 그러나 연구에서는 그 실효성에 물음표도

장수를 추구하는 사람들의 사이에서, 파스팅(일정기간, 식사를 끊는 것)은 인기의 식사법으로, 특히 나이를 먹음으로써 관련되는 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어 젊고 오래 살 수 있다고 믿어지고 있습니다.

이 생각을 뒷받침하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합니다. 파스팅에는 혈압을 낮추고 체중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며 혈당치의 균형을 잡는 등 건강에 많은 효용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간헐적 단식에 관한 엄격한 연구 결과를 보면 반드시 효과가 있다고는 말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중에는 다른 식사법과 비교해 빼어난 효용은 확인할 수 없고, 격렬한 공복감 등의 단점을 참을 정도의 가치는 없다고 주장하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합니다.

파스팅이 주는 장기적인 영향에 대해서는 아직 연구가 진행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렇게 지적하는 것은 이번 연구논문의 공동 저자로 중국 상하이교통대학 의학원에서 교수를 맡고 있는 종(Victor Wenze Zhong) 박사입니다.

✔️「간헐적 단식은 심장에 악영향」이라고 결론지은 신연구의 내용

종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미국에 사는 성인 2만 명분 이상의 데이터를 검증하고 평균 8년간 조사 대상자가 자기 신고한 식사 습관과 그 사람들의 질병에 걸린 비율과 사망률의 관계를 조사했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당초 하루 중 정해진 8시간의 시간대에만 식사를 하는 사람들(즉 '16대 8 식이법'에 따르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다른 식생활의 사람과 비교 연구 기간 중에 사망할 위험은 낮고 심장 상태도 좋을 것으로 예상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다른 연구에서도 그러한 결과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매일 16시간의 간헐적 단식을 한다고 자기 신고한 사람들은 간헐적 단식을 하지 않고 더 긴 시간에 걸쳐 식사를 한 사람들에 비해 조사 기간 중에 심장 혈관계 질병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91% 높아진다는 결과가 밝혀졌다고 합니다.

다만 이 간헐적 단식을 심장병에 의한 죽음의 리스크를 높이는 원인이라고 명명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합니다.

이번 연구는 관찰 연구이며, 현재는 그럴 가능성을 간접적으로 시사하고 있는 것에 불과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최신 연구 결과에 차이를 주장하는 목소리도

이번 연구결과는 3월 18일부터 21일에 걸쳐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개최된 미국 심장협회(AHA)의 학술집회에서 발표된 예비적 연구의 일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연구는, 피어 리뷰가 있는 학술지에 제출되고 있지만, 아직 게재·공개는 되어 있지 않다고 합니다.

요약만 보는 한 이 연구에 관여하지 않은 전문가의 견해는 회의적이라고 합니다.


첫째, 이 연구가 식이법에 대한 분석을 수행하는 데 사용한 데이터는 참가자의 식습관에 관한 이틀분의 조사에 근거한다.

일리노이 대학 시카고교의 크리스타 바라디(Krista Varady) 교수는 언론사의 취재에 대해 “2일분의 식사를 기록한 데이터에서는 개인의 일반적인 식사 패턴을 반영하고 있다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이것은 이 연구의 큰 한계 중 하나라고 지적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교수는 영양학을 전공하고 파스팅에 관한 광범위한 연구 논문을 발표한 실적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발라디 교수는 이번 연구에 대해서 운동이나 사회경제적 지위, 음주력이나 흡연력 등 생활습관에 관련된 요소를 비롯한 심장병의 위험에 크게 영향을 주는 기타 변수를 고려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고 합니다.


이 연구에 대한 평가에 대해서는 더욱 솔직하게 문제점을 지적하는 연구자도 있습니다.

캠브리지 대학의 명예 교수로 통계학자인 데이비드 슈피겔하르터(David Spiegelhalte)는

“이 연구에 대해서는 분명하지 않은 점이 너무나 많다. 특히 식사 타이밍을 측정하는데 왜 이 특정 2일간 가 선택되었는가는 의문이다.(식사가 가능하다고 정해진) 8시간 이외의 시간대에도 무엇인가 먹고 있었지만 앙케트 용지에는 기입하지 않았다,

그런 케이스가 있는지 어떤지를, 어떻게 파악할까?”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오직 추측으로만 쓰여진 단계의 연구에 언론등의 보도 자료를 발표하는 건 옳지 않은 행위였다."


과도한 파스트(간헐적 단식등)는 근육량 감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한편, 이 방향성으로 더 연구를 진행할 가치는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전문가도 있다고 합니다.

참조 및 발췌 : 비지니스 인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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