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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지문(指紋), 소는 비문(鼻紋) [광우병 검역 아이템]

noraneko 2008. 6. 2.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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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소동으로 국가전체가 들썩거리는 요즈음입니다.
한쪽에선 <국민의 건강권>을 무시한 독립국가임을 포기해버린 협상력제로의 무분별한 쇠고기수입타결.
다른 한쪽에선 [명확하고 효과적인 대안]없는 국민선동만을 목적으로 한 <반대를 위한 반대투쟁>....

그 어느쪽의 주장도 [국가와 국민, 나라의 미래를 위한 선택]이라 외쳐대지만,  그런 주장이 거듭될 수록  [현실]과는 동 떨어진 <진부함과 공허함>만이 느껴지는 건 왜 일까요??

 쩝;  각설하고.
 
 인간의 [지문]은 왜 존재하는 걸까요?  범죄수사등에서 <지문>을 이용하는 방법등은 널리 알려진 수법입니다만.....
 
 지문의 선(샘)을 강선(隆線)이라고 부릅니다.  땀을 배출하려하는 땀샘이라 불리우는 곳이 있습니다. 그 땀샘이 겹쳐져서 만들어진 부분이 강선(지문)이라 불리워 지고 있습니다.   즉, 땀을 배출하기 위해 존재하는 곳이 [지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땀샘으로 부터 나오는 [땀]과  피지(체내로부터 분출되는 기름성분물질)이 녹아 스며들며, 그 결과  [지문]이 새겨 진다고 하네요.

 또한 [지문]은 물건을 잡기 쉽게 하는 <중요한 역할>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만약 손끝이 미끌미끌했다면, 인류의 문명은 이렇게 까지 발달하지 못했을지도 모른다고 주장하는 연구자도 있습니다.

 실은 일란성쌍생아인 쌍둥이의 경우도 [지문]은 다르다고 합니다. 물론 보통의 형제자매보다는 훨씬 [닮은]지문을 가지고 있다는 데이터도 존재합니다만....  그런 연유로 [유전자와 지문]은 어떤 특정한 <연결고리>가 있는 것이 아닐까하는 학설도 존재하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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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의 비문(인간의 지문 역할)을 채취한 검증서인




 한편, 
 인간에게 [지문]이  존재하는 것처럼  <소>에게도 소를 구분하기 위한 특별한 [지문]이 존재합니다.

 그것은 바로 [비문(鼻紋)]!

 이 비문이야말로 소를 철저하게 구분 가능한 [아이템]입니다.  
 만약 [수입소의 광우병 유전자]등의 제반 문제를 <검역>하려 한다면, 이 "비문"은 필수 불가결의 존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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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에서는 [소의 개체, 혈통]등의 식별에 이용하기 위해 거의 모든 소가 <송아지>때 비문 채취를 행하고 있다.


 물론.....해체, 도살 해버린 <수입 쇠고기>의 냉동 파편만이 들어오는 현 실정에는 비 현실적일 수도 있겠으나.....국내로 수입하려하는 <미국소>의 미국 현지 검역반을 결성해 파견하는 방안도 추진해야 된다고 봅니다.  

 당연히 <도살, 해체>전의 <철저 검역>을 미국측에도 철저히 요구해야 함은 거론할 필요조차 없슴이겠죠.

 이유야 어째든 안보와 굴욕적인 외교의 탓으로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생긴다면,  아무쪼록 <검역가능한> [철저한 검역 시스템]이 완비되기 전에는 허락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

 거기에 덧 붙여 <국내산 쇠고기>의 말로만 <한우>(외국산을 국내에서 양육)의 검역도 필수 불가결!
 수입산은 <미친소>이고, 국내산은 <안전소>?? 라는 비 상식적 논리는
  더 이상 통하지 않습니다.

 그 모든 검역의 첫 포인트에 소의 [비문鼻紋]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임은 강조할 필요도 없을 듯함니다.  

 
 예전 부터 소의 코에 코뚜레를 하는 것이 단지 소에게 노동을 수월하게 시키기 위함이었을 까요??
 어르신들이 소의 코의 주름 부분을 만지작 거리며, 소를 구분하던 장면이 낯설게 느껴지지 않는 .....

 노라네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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