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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 하면 식욕이 떨어지는 이유(러브호르몬의 정체)

noraneko 2008. 6. 4.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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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면 머릿속이 온통 그 사람으로 가득차버려 먹지 않아도 배고픔을 느끼지 못했던 경험 없으신가요?

 배고픔을 느끼게되는 원리는 위속에 <음식>이 없어지면, 혈액속의 <당분>이 부족하게 되어 그 것을 뇌가 인지하게 됩니다. [위에 음식이 바닥이 났잖아!] 이런 식으로 말이죠. 뇌는 <공복감>을 하달하여 신체로 하여금 뭔가를 먹도록 만드는 구조입니다.

 인간이 수족을 움직일 때도 뇌의 지령에 따라 움직이는 것과 마찬가지로 공복감을 느끼는 것 또한,뇌로부터의 지령에 따르는 것입니다.  [사랑을 하게되면 식욕이 떨어진다]는 것은 <뇌의 지령>이 잘 전달되지 않는다는 걸 의미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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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은 [연애]를 하면 <도파민><아드레날린><페닐에틸아민(phenylethylamine PEA)>등의 성분이 뇌내에서 과도하게 분비됩니다.

 그중 [페닐에틸아민(PEA)] <= (본 포스트의 주역)은 연애 초기단계에서 뇌속에 다량으로 방출되게 됩니다. 이 뇌속 물질의 특징중 하나는 <식욕을 억제>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것입니다.

 즉!! 연애를 하면 식욕이 떨어지는 이유는 [페닐에틸아민(PEA)]이 대량으로 분비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페닐에틸아민 이외의 물질로 인해 흥분상태 또는 긴장상태가 지속되어 위가 "음식"을 필요로 한다는 뇌의 <사인>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연애시 식욕 억제 증상>

 그러나, [페닐에틸아민]은 일정기간을 지나면 감소하기 시작합니다. <그 땐 정말 불처럼 뜨거웠는데....> 라는 느낌이 오기 시작한다면, 오늘의 주역인 <이 마약물질>이 감소해 버렸다고 이해하면 된다고하네요.

 이 마약같은 성분에 대체되어 분비되기 시작하는게 [베타 엔돌핀]. 뇌속에서 분비되는 이 물질의 영향으로 사람은 <안심과 평온함>을 느끼게 됩니다. 연애가 일정기간을 지나면 [이 사람과 있으면 안심된다....]라는 식으로 느끼게 되는 것도 바로 이 [베타 엔돌핀] 탓입니다.

 
 페닐에틸아민 과 베타엔돌핀을 잘  조화시킨 대표적인물은??
 
 카사노바를  위시한 세계의 바람둥이 남녀들...
 
 참고로 미국등지에서 판매되고 있는 <연애의 미약(러브 호르몬)>등의 성분에도 이 페닐에틸아민이 섞여 있다고도 합니다.. 또한, 초콜릿에도 함유되어 있다는...

 연애의 <감정(이라고 느껴지는 것들)>을 쥐었다 폈다 하는 것은 가슴이 아니라 [뇌속 분비 물질]이었다 ??!!
 
 노라네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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