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익 정보/건강

'수족 냉증'(손발 차가움)이 느껴지는 의학적 7가지 이유와 진찰을 받는 방법

noraneko 2022. 12. 27. 20:16
반응형
주위는 가벼운 옷차림인데, 혼자만 한겨울의 패딩 재킷을 입고 있지 않으면 견디기 힘들다?
사람에 따라 다른 것은 당연하지만 일반적으로 다른 사람보다 '냉기'를 강렬하게 느끼는 사람들이 일부 있습니다. 
그것은 의학적으로 문제가 생긴 걸까요? 아니면 쓸데없이 걱정하는 걸까요?

 

『Run Well: Essential Health Questions and Answers for Runners』를 쓴 작가로 달리기와 건강 전문가인 줄리엣 머그래탕(Dr Juliet McGrattan) 의사의 냉증의 원인과 진찰을 받는 타이밍에 관한 주장을 소개하도록 합니다.

 

 

냉기를 느끼는 건 보통인가 아니면 몸에 이상 신호인가?

우리 몸은 항상 일정한 온도로 유지되는 것을 선호합니다. 
시상하부(뇌 전체의 1% 이하)는 체온의 조절을 담당하는 뇌의 영역이며, 체온을 올리거나 내리면서 체온을 가능한 한 안정시키는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추위를 느끼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일시적인 현상이며, 난방을 셋팅하거나, 옷을 겹쳐 입거나 하며 순간적으로 추위를 버터 냅니다. 

한편, 추위가 보다 심각한 문제가 되고, 한기가 일시에 멈추지 않고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상태라면 좀 더 자세히 몸 상태를 살펴보고 "냉증"에 의학적 원인이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합니다.

"손발등에 냉증"을 느끼는 의학적인 원인 7가지

이상하게 다른 사람보다 냉기를 많이 느끼고 있는 사람은, 다음 7가지의 일반적인 원인에 주의를 기울여 살펴보기로 합시다.
 


1. 기초대사율이 낮다

기초대사율(BMR)이란 몸이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에너지량을 말합니다. 여기에는 호흡, 혈액 순환, 소화 등이 포함됩니다. 우리가 휴식을 취할 때에도 이러한 생명 활동을 유지하기 위해 몸은 칼로리를 소모하고 연료를 공급하며 열을 발생시킵니다.

만약 기초대사량이 낮으면 발생하는 열량도 줄어들어 더욱 추위를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우리의 기초대사량이란, 대부분 유전이 관계하고 있지만, 나이가 들면서 점차 에너지양이 손상되어 간다고 합니다. 특히 여성은 일반적으로 남성보다 기초 대사율이 낮습니다. 이것은 여성과 노인이 일반적으로 남성보다 더 냉기를 느끼기 쉬운 이유이기도 합니다.

2. 몸을 별로 움직이지 않는다(운동을 즐겨하지 않는다)

긴 시간동안 앉아서 업무를 보는 사람은 그다지 근육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그 결과로써 근육량이 감소합니다. 
근육은 지방보다 에너지를 많이 태우므로 더 많은 열을 발생시킵니다. 

몸을 많이 움직이는 것이 체온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오래 앉아 있을 수 밖에 없는 생활 습관이 근육량을 감소시키고,

결과적으로는  기초 대사율이 저하해, 냉증을 느끼기가 쉽다고 깨닫는 사람도 많지 않을까요.


3. 체지방률이 낮다

체지방은 뛰어난 단열재와 같은 역할을 하며 피부 바로 아래에 있는 지방(피하지방)의 역할 중 하나로써 몸을 따뜻하게 하는 내층으로서 기능합니다. 

체지방이 적은 사람일수록 냉증울 느끼기가 쉬워집니다. 극단적 인 예는 체지방이 매우 적은 사람 중 일부는 냉증이 있는 거식증(Anorexia nervosa)을 가진 사람들을 포함합니다.
  
4. 수면 부족


피곤할 때만큼, 냉증을 느끼기 쉽다? 
몸은 취침시에 체온을 낮추고 잠을 준비합니다. 이것은 수면과 각성 시 체온을 조절하는 체내 정상적인 기능 중 하나입니다.
체온은 기본적으로 야간은 낮은 채로 유지되고 기상 직전이 되면 상승한다고 합니다. 

밤을 새거나 숙면을 취하지 않으면 몸의 냉증이 "수면 부족"임을 알리는 사인으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체내 시계가 망가지기 쉬운 "교대근무"의 근무자등은 특히 이것에 해당됩니다.

5.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갑상 연골 돌기의 아래에 위치한 "갑상선"은 신진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이란 갑상선의 활동이 저하되는 질환으로, 신진대사의 저하나 체중 증가 또는 감소, 변비, 한기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6. 빈혈

혈액 중의 적혈구가 적어지면, 빈혈의 증상의 하나로서 냉증을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적혈구는 신체의 구석구석까지 산소를 운반하고 각 장기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데 필수적인 존재입니다.

빈혈의 다른 증상으로는 지나친 피로감이나 몸을 움직였을 때의 호흡 곤란 그리고 심박수의 증가, 동계(평상시보다 심한 심장의 고동)등이 있습니다. 빈혈의 사람은 안색이 파랗게 되는 것도 특징적입니다.

영국에서 가장 일반적인 빈혈의 원인은 철분 부족이라고 합니다. 철분 부족의 원인은, 철분이 적은 식사나 장에서의 철의 흡수 불량, 실혈(피가 자꾸 나와서 그치지 아니함)등이 일반적입니다. 

실혈이란 여성의 과다월경(경혈량이 많은 것)과 같은 분명한 경우도 많지만, 대장암이 원인일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이 경우에는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7. 레이노 현상(순간적인 자극으로 혈관이 오그라들었다가 다시 제 모습으로 이완되는 것)

레이노 현상이란, 사지가 얇은 혈관이 추위에 노출되면 경련을 일으키는 일반적인 증상입니다. 
가장 잘 영향을 받는 것은 손가락이지만, 발가락이나 입술, 젖꼭지에서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외출하여 밖으로 나오면 일순간에 손가락이 차가워지고, 갑자기 새하얗게 되거나 파랗게 변색하거나 하고, 손가락 끝의 감각이 없어져, 마치 피가 전부 빠져 버린 상태같이 보이는 것이 특징적이라 합니다. 점퍼의 패스너를 올리거나 휴대폰 버튼을 조작하거나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것도 어렵다고 합니다. 

손가락을 따뜻하게 하면 혈액이 손가락으로 다시 돌아갈 때 통증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레이노 증후군은, 스트레스나 감정, 호르몬의 변동에 기인하는 일도 있다고 합니다.



냉증을 느껴질 때 의사의 진찰을 받는 편이 좋은 타이밍이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추위는 함께 사는 것을 배우는 오랜 숙제와 같은 것이라 합니다. 
이 경우 어떤 특별한 질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렇지만, 그것이 지금 까지 경험한 적 없는 전혀 새로운 감각이거나, 지금까지 느낀 적이 없는 통증을 동반한 냉증이었을 때는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의사와 진찰중에 답변에서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그 증상을 알았는지, 언제 어디서부터 냉기를 느끼는지, 몸 전체의 건강에 관한 것을 포함해서 충분히 많은 질문에 대답할 필요가 있다고 전합니다.

항상 냉증을 느끼는 사람의 의학적 원인을 시사하는 경고 징후로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과도한 피로
의도하지 않은 체중 감소 및 체중 증가
배변 습관에 변비나 설사 등의 지속적인 변화
실혈(혈뇨나 혈변, 흑색변)
숨가쁨
동계
운동 시 발 통증
팔다리의 마비와 따끔 거림
저체중이나 섭식장애에 관한 문제
고열이나 발진 등의 감염의 징후

병원에서는, 체온이나 혈압, 심박수를 조사한 뒤, 정밀 검사가 필요할까 없는가를 의사가 판단하게 되니 자신의 구체적인 증상을 잘 기억하고 전달하시어 증상 완화에 도움 되도록 합시다.

 

 

 참조 및 발췌 :  Netdoctor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