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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키 노면전차가 성공한 3가지 이유(sub: 요금 올려 편해진게 뭔데?)

noraneko 2007. 11. 1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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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히 일본 나가사키하면 하우스텐보스
등 관광 명소로 잘알려져 있으나, 지방
자치를 잘하는 도시로도 손 꼽힌다.
그  만큼 시의 운영행정에 있어 깔끔할
 정도의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노면전차"는 세계  각국에서 아직도 사랑받는 교통수단임에 틀림없으며, 일본에서도 동경(도덴)을 시작으로 여러 도시에서 아직도 <건강한 현역>의 교통수단으로 운용되고 있다.

  그  중 유독히 돋보이는 "나가사키 노면전차".  적자 운영을 면치 못해 국가로 부터의 <지원>이 없이는  운영을 중단해야 되는 위기에 처해있는 대부분에 지방자치 단체의"노면전차"와는 달리,  나가사키 노면 전차는 20년간 변함없는 승차요금(100엔)으로 <흑자 운영>을 계속하고 있다고 한다.

  해마다  국민에게 아무런 설명없이 <서비스 개선>이란  명목하에  무 작위로 교통비, 광열비를 펑펑 올리는 어떤 나라완 다르게....

  나가사키에 사는 사람이면 누구나 공감하는 그 <운영 성공 비법>은  이렇다.

 1. 퇴역 차량의 재활용

  타  지역에서  활약하던 차량을 <노면 전차>식으로 리뉴얼해 그대로  사용한다. 차량  자체에 들어가는  막대한 초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2.  변함없는 운임료

  어디에서  타든  어디까지 가든 승차 요금은 100엔(820원) 이므로,
 
  - 차장이  필요없다
  - 동전 교환기가 필요 없다
  - 카드 결재, 핸드폰결재등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

  즉  요금을 승차하는 고객으로 부터 회수 하는데 드는 코스트가 <제로>.
  요금 회수 박스는 말그대로  BOX. 밑의  레버로 개폐 가능케 만들어져 있다.
  운전자가  때때로 레버를 밑으로 내리면 된다.


3.  광고의  자사 운영

    광고컨설팅 회사등을 이용하지 않고, 차체에 붙이는 광고도 직접운영하고 있다.
   또한 <차체에 광고를 그리는(붙이는) 작업>도  자사가 직접하므로써  광고관련 대리점에 들어 가는 돈 <제로>의  효율적  운영.


  실제로 여러 이미지의 직접 그린 광고를  보는 이도  즐거워지며,  한회당 승차 요금 100엔의  저렴함이  전달되고 있는 듯하다. 

  <경비 절감>과  함께  이용자에게도 따분함을 주지 않는 즐거운 가치의 제공이 동시에 <가능>하게 만든 <운영  비법>이  바로 <나가사키 노면전차>의 성공으로 이어지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편  한국의 교통운영은 말  그대로 <세금>을  곧바로 <변기>에 쳐박는 수  십년간의<관례?>를 아직도 벗어 나지 못하고  있지는 않은지.......

 복잡한 시그널로 표시하지 않더라도 <버스, 지하철  요금 상승 후, 이용자들에게 돌아온 이익은??>

 ....... 버스에는 새로운 카드 결재 시스템(휴대폰 결재 포함) + 현금판독 결재기 까지 보란
듯이  설치 되어 있다. 또한  어느 지방 자치 단체에선 최첨단을 자랑하는 LED광고판 까지 설치.결국  <요금 회수>만을 위해 <수십 수백억>의 <국민의 혈세>가  항공기에서 농약 뿌리 듯 사라져 버린 것처럼  느껴지는 건 왜일까?  (그  혈세가 어디로 갔는 지는 불 보듯 뻔한 일. )


  사람이 버스를 타면서 불편함을 느끼는 것은 <자동화 되어 있지 않은 시스템> 때문이 아니라는 것 쯤은  초등 1년생이면  알터인데...
  <운행전 차량점검(사람 목숨이 달려 있으니), 불편함을 주지 않을 정도의 차량 청소, 그리고  승객의 목숨을 소중히 여기는 "안전 운전">
   이  세가지(그 외의 항목도 존재하나..) 기본적  항목만 지켜 주어도 승객들로 부터의 볼멘 목소리는 사라질 것이라  생각되는데.....

  이런 점만 개선 되었다면 굳이<최첨단 결재 시스템>이  장착 되지 않아도 되며,  <최첨단 LED광고판> 안 달아도 될 것이며,   또한  짧게는 6개월 길게는 2,3년 밀려 있다는  <버스 기사님>들의  월급도 지급 가능 했던거 아닐까??

  교통  시스템 운영 자체가   이미 손 쓸 수 없게  틀어져 버린지도 모르겠으나.......


 
  퇴근 길  버스안  기사님의 <폭력>운전을  보며.. 한마디
<아저씨....일반 도로가 무슨  F1 경기장인줄 아시나봐...>
<전남 무안? 경기장 완공 되면 여기서 운전하시지 말고  F1 경기장  가서  맘껏 기량을
펼치시길....>

 
  노라네코  캣아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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