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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가계소득 년3200만원미만 학생 수업료면제키로

noraneko 2007. 11. 8.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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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뉴스를 한번 듣고 싶다.
불가능한 얘기 일지라도...
허무맹랑한 소리 일지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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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국립 동경 대학이 내년도부터  부모의 연 소득(급여 소득)이 400만엔 미만인 학부생의 수업료를 <조건 없이> 제로(면제)하기로 결정했다. <면제에 해당하는 수입액수>를 사전에 공표하므로써 대상을 확대, 경제적으로 그리 유복하지 못한 가정의 수험생 입학을 쉽고 간단하게 만든다고 한다.

  일본 내 국립대학으로는 처음 도입하는 것으로,[교육의 기회적 균등]을 제창함과 동시에, 우수한 학생의 획득에 연결되는 전략도 포함되어 있다.

  동경대의 05년 조사에 의하면,  부모의 년수입이 950만엔 이상인 학생이 전체의 51%를 차지하고 있고, 450만엔 미만의 학생도 14% 존재한다.  결정된 방식이 도입되는 내년 부터는
<경제적인 이유>로 지방의 국립대에 입학하는 "우수한"학생들이 동경대를 선택할 기회가 늘어날 전망이라고. (아사히, 일본경제신문  참조)

  참고로 동경대는 대학원 박사과정도 내년부터 거의 모든 학생의 수업료를 실질적으로 면제할 방침을 결정했었다.

   
  "동경대"라고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오타쿠"그리고 "매니아"...그나마 얼마전 까지만 해도 재수가 안되는(20세이상 입학 제한) 대학중 하나였던 걸로 기억한다.  
  즉, 서울대학 처럼 들어갈려고 재수,삼수,사수해서 들어갈수 있는 대학이 아니라는 것.

  그런 곳이 입학 제한 철폐를 시작으로 여러 몸 부림으로  떨어진"경쟁력"을 회복시키려 노력하고 있다.  이번엔 <수업료 면제>이다. (유학생은 기본적으로 일본 국립대학의 경우는 어디든 거의 전액면제 <초기 1년1학기 입학료 제외>)

  분야별로 따지는 경쟁력은 물론,  전체 경쟁력(일본 국내)또한  같은 동경의 "히토츠바시 대학"과 "교토 대학, 홋카이도 대학"등에 밀려 허둥지둥하던 모습을 탈피해 다시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하고 있다. 국제경쟁력은 점차적으로 상승무드.  더  타임스에서 보도된 세계 대학 랭킹에선 17위(서울대 51위)를 차지했다.

  일본내의 대학 경쟁력으로 내실을 다지고, 세계의 유수한 인재들을 영입하여 국제적 경쟁력을 높이려 하는 "동경대"를 시작으로 하는 일본 대학들의 몸부림.....

  그  몸부림이  한국의 대학 들에겐 어떻게 비칠까.......
  서울대도 이런 과감한 칼날을 자기 자신의 밑둥 뿌리에 내리 칠 수 있을 까??.........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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