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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속의 미세(마이크로) 플라스틱과 심장 질환의 관계가 분명해졌다, 미국 의학 지에서 연구 결과

noraneko 2024. 4. 15.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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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병의 물속에서 지금까지의 추정치의 10~100배의 플라스틱이 발견되었다고 전했습니다만, 체내에 축적된 마이크로 플라스틱이 심장 질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음이 밝혀졌다고 합니다. 마이크로 플라스틱의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한 최초의 연구로서 큰 반향을 부르고 있다고 합니다.

 



마이크로 플라스틱이나 나노플라스틱 등, 환경 중에 존재하는 미세한 플라스틱 조각이 체내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는 것이 차례차례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사람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번 연구에서 처음으로 사람의 혈관 내에 축적하는 지방성 침착물 플라크 중에서 이러한 미세한 플라스틱 조각을 검출했다고 합니다.

심장 질환 등의 발생률과 비교한 결과가 의학지인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에 발표되었습니다.

이에 따르면 플라크 내에 마이크로플라스틱 조각이 검출된 사람 150명 중 30명(20%)이 3년간 심장발작, 뇌졸중, 사망을 포함한 합병증을 경험한 것에 비해, 검출되지 아니한 환자에서는 107명 중 8명(7.5%)이었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합니다.

연구자들은 “이것은 마이크로 플라스틱 조각이 심혈관계의 질병을 일으킬 위험이 있음을 증명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중요한 관련이 있는 것은 분명하므로 좀 더 구체적이고 검증 가능한 연구가 필요하다." 라고 주의를 환기시키고 있습니다.

이번에 검출된 플라스틱의 종류는, 비닐봉지나 페트병 등에 사용되는 폴리에틸렌과, 파이프나 단열재, 의료기기에 사용되는 폴리 염화비닐등 이었습니다.


궁금한 것은 이러한 플라스틱 제품의 분해는 기온의 상승에 의해 가속된다는 것입니다.

즉 지구 온난화와 함께 이 문제는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참조 및 발췌 : 일간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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