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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를 습관적으로 후벼 파면" 치매가 되기 쉽다? 손가락에 붙은 감염 세균이 후각 계로부터 뇌에 침입(오스트레일리아의 연구자가 23년에 연구 발표)

noraneko 2024. 9. 1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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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웨스턴 시드니 대학 등에 소속된 연구자들이 2023년에 발표한 논문은 알츠하이머병(AD)의 발병 메커니즘에 관한 새로운 가설을 제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연구에서는 코에서 침입한 병원체가 후각계를 통해 뇌에 도달하여 만성적인 신경염증을 일으켜 AD(치매, 인지증 등)의 발병과 진행에 기여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외부로부터 침입하는 바이러스, 세균, 진균 등의 병원체가 신경염증을 유발하여 AD의 병태를 악화시킬 가능성이 시사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후각계를 통해 이들 병원체가 뇌에 침입하는 경로가 주목받고 있다고 합니다.

✔️후각계는 비강과 뇌가 직접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병원체가 뇌에 들어가기 쉬운 경로라고 생각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구체적인 병원체로는 헤르페스 바이러스(특히 HSV-1), 클라미디아 뉴모니에, 진균의 칸디다 알비칸스 등을 들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병원체는 뇌에서 지속적이거나 잠복적인 감염을 일으키며, 신경 염증과 AD의 주요 병리학적 특징인 Aβ(아밀로이드 베타)의 축적을 촉진할 수 있다고 합니다.

✔️병원체의 침입 경로로서 연구자들은 일상적인 습관인 '코를 휘두르는' 행위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손가락이 토양이나 대변 등으로 오염된 경우, 코를 후벼 파면 병원체가 후각 점막에 직접 접촉하여 후각 신경을 통해 뇌에 침입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합니다.

이 행위는 무의식적으로 행해지는 경우가 많고, 그 빈도도 높다고 합니다. 과거 조사에 따르면 성인의 91%가 코를 파는 습관이 있다고 응답하고 있습니다.


이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마우스의 비강에 클라미디아 뉴모니에를 감염시키는 실험을 실시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72시간 이내에 이 세균이 후각구, 후각신경, 삼차신경에 도달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또한, 감염 후 7일째와 28일째에는 뇌에서 Aβ 축적을 관찰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또, 단백질의 1종인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증가나, 단백질의 접힘이나 응집에 관여하는 유전자의 발현 이상도 인정되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결과는 후각 시스템을 통한 병원체의 침입이 신경 염증을 유발하고 AD의 병원균 감염 진행에 기여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합니다.

이 가설이 올바르면 AD 예방에 새로운 접근이 가능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 손씻기의 습관화와 코를 후벼 파는 습관 개선 등 비교적 간단한 방법이 AD 예방에 효과적일 가능성이 있다고 연구자들은 제안하고 있다.

"Neuroinflammation in Alzheimer's Disease: A Potential Role of Nose-Picking in Pathogen Entry via the Olfactory System?"

참조 및 발췌 : 아이티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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