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AI 오픈AI 가 세계 20억명 등록을 목표로 하는 암호화 자산 「월드 코인」의 전모

ChatGPT 개발원인 OpenAI의 샘 알트만 CEO가 수년 전부터 개발을 진행해 온 암호 자산(가상 자산) '월드 코인'의 프로젝트가 7월 24일 정식으로 발족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사용자가 "봇"이 아닌 진짜 인간임을 확인하기 위한 '월드 ID'라는 계정으로 '오브'라는 전용 기기를 사용하여 눈의 홍채를 스캔한 사용자에게 부여된다고 합니다.(홍채스캔을 통해서 사용자 확인)

 

또한 월드 ID를 취득한 사용자는 암호화 자산의 월드 코인을 이용한 결제, 송금, 기타 디지털 자산의 구입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월드코인은 베타판으로 200만 명 이상의 유저를 모으고 있으며, 향후 20개국 35개 도시에서 홍채 스캔을 강화할 것이라고 발표되었습니다.

월드코인 토큰(WLD)은 베타판에 참가한 사람들을 위해 발행되었으며, 세계 최대의 암호화 자산 거래소의 바이넌스 등에서도 거래 가능하게 되어 있다고 합니다.


알트만과 함께 월드코인을 시작한 알렉스 브라니아는 인공지능(AI) 시대에는 AI와 인간을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해 월드코인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라이버시가 지켜지고 어떤 조직에도 통제할 수 없는 분산형 접근법을 취한다”라고 언급합니다.

파이낸셜 타임즈(FT)는 월드코인이 현재 미국에서는 이용할 수 없다고 보도하고 있는데 이는 미국 규제 당국이 디지털 자산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알트만은 FT의 취재에 “미국 정부가 이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거나 실패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그는 이 프로젝트가 “미국을 제외한 세계”에서 시작한 것은 예상치 못했다고 언급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

■세계 20억명의 등록을 목표로

몇 년 전에 비공식적으로 발족한 월드코인 프로젝트에는 비판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주요 우려는 사용자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생체 데이터를 수집, 저장, 사용하는 프라이버시 위험에 대한 것이다.

또한 초기 유저에게 암호 자산과 교환에 가입하도록 인센티브를 부여한 것도 비판되고 있다. 게다가 암호자산 등 분산형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블록체인의 주된 용도가 사람들의 신원을 불명료하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월드코인이 개인을 정확하게 식별하기 위해 사용된다는 전제 그 자체에 반대하는 사람도 있다.

알트만은 앞으로 20억 명의 유저를 월드코인에 등록시키고 싶다고 말하고 있지만, 대면에서의 약속이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회사가 얼마나 빠른 속도로 규모를 확대할 수 있는지는 불분명하다. 월드코인은 이미 2000개의 오브를 제조했다고 밝혔으며 공식 사이트에서 추가 로케이션 오브의 오퍼레이터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참조 및 발췌 : 포브스 재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