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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닉을 침몰시킨 "로커 열쇠" (침몰의 진짜 이유)

noraneko 2007. 9. 12.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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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커의 열쇠를 돌려주지 않아 [타이타닉호]를 침몰 시켜 버린 2등항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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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발> 
  침몰할리가 없는 영국의 호화 여객선 <타이타닉 호>가 빙산에 충돌해 침몰한지도 어언 95년이  지났다.  승무원,승객포함  약 1,500 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역사적 사건이다.

  그러나  이 침몰사고는 수수께끼와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 되어왔다.  선박의 오너"화이트 스타라인사"가 경영난에 빠져, 거액의 보험금 수수를 목적으로 "일부러 배를 침몰 시켰다"는 음모설이 사고 당시로 부터  퍼져 있었다. 


  그 의혹을  뒷받침해줄만한 증거로 선박안전 감시원의 필수품인 "쌍안경"이 타이타닉호에는 없었다는 설이 있어, 음모설에 의하면 사고로 유인하기 위해 회사측이 일부러 숨겨두었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그러나 사건의 진상은, 선박 감시원이 "쌍안경"이 들어 있는 "로커의 열쇠"를 가지고 있지 않아서,  선박  주위의 위험성을 캐치하지 못했고 그로인해, 빙하와의 충돌을 사전에 막지 못했다는 것이 가장 유력하다고 한다.


 그도 그럴것이 그  "로커"의  열쇠는 분실된것이 아니고, 지난 95년동안 소중하게 보관되어 왔고, 이번 달(9월)에는 "옥션에 출품"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  열쇠는 본시, 사고 당시 화이트 스타라인사가 고용한 선원"데빗 브레어"(사고 당시 37세)씨가  가지고 있었던 것이라고.

 


 타이타닉호는 아일랜드의 "벨패스트"에  있는 "하랜드 울프 조선소"에서  건조되었고,  1911년5월31일 진수식을 거행했으며, 약 10개월에 걸쳐 장비 및 내부 공사를 마친 후, 1912년 4월3일 영국 "사우산프톤"항을 향해 출항 했다.
  
 하랜드 울프 조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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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타닉호는 4월 10일, 영국의 "사우산프톤"항을 떠나, 뉴욕을 향해 출항할 예정 이었고, "데빗 브레어"씨도  2등 항해사의 자격으로 "타이타닉호"에 승선하게 되었다.
 
 
   그러나  돌연히 출항 직전에 그는 "타이타닉호"로 부터 퇴거 명령을 받는다.
화이트 스타라인사의 간부들은, 올릭픽호(타이타닉호의 자매 선박)에  승선하고 있던, 경험 풍부한 "헨리 와일드 일등항해사"를  타이타닉호의 "처녀항해"에 기용할 것을 결정하였다.  

 
  그로 인해 선원들의 랭크가 한 단계씩 밀려나, 경험자이며 "고참"이었던 "브레어"씨를 
3등 항해사의  포지션으로 강등 시키는 것은 적당하지 않다고 판단한  회사 측이 "타이타닉호"의 승선을 미루게 되었던 것이다.


 이  일로 낙담해버린 그는, 여동생(또는 처제)에게 보낸 "그림엽서"에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다. [올림픽호의 일등항해사가 취임해 오는 관계로 "타이타닉호"를 떠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습니다. 타이타닉은 장대한 선박이며, 이  배의 처녀항해에 승선하지  못하는 것은
정말 실망스럽습니다.]


  갑작스런 명령의 변경으로 "브레어"씨는 부랴부랴 짐을 꾸려 챙겨서 배에서 내렸으나, 자신의 포켓속에 넣어 두었던 "쌍안경용  로커의 열쇠"를, 그의 교체요원으로 승선한 "찰스
 라이트라"씨에게 전달하는 일을 새까맣게 잊고 있었다.


   동  선박이 사우산프톤 항구를 떠난 직후에 그는 "열쇠"인계를 하지 않은 걸 깨달았으나, 침몰 사건 뒤에도 기념품으로 "열쇠"를  지니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따지고 보면, 만약 교체 요원인"찰스 라이트라"씨에게 열쇠가 전해 졌다면, 안전 감시요원이었던  그가 "쌍안경"을 사용할 수 있었을 가능성도 배제 할 수 없다.


  쌍안경이 있었다면, 좀더 빠른 시각에 "위험을 탐지" 해서, 타이타닉호는 빙산을 피해 항해할 수 있었으며, "타이타닉호 침몰"은 역사책 속에서 사라졌을 지도 모르는 일이다.


  총  중량 46,000 톤 급의 "타이타닉호"는 4월 14일, 오후 11시 45분에 대서양북부에서 빙산과 충돌해 4월15일, 오전 2시20분에 침몰했다.


  침몰사고 직후, 미국에서는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사고 진상 조사 위원회"가 설치 되었다. 위원장인 "스미스"상원의원이  생존자인 또 다른 안전 요원 "프리트"씨에게 [쌍안경이 있었다면, 좀 더 먼 거리에서 빙산을 확인할 수 있었겠는가?]라고  물으니, 그는
[좀 더 빠른 시각에 위험을 인지할 수 있었으리라 생각되며,  빙산을 피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적 여유도 있었으리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답하고 있다.


   그렇다면 더욱더 의문이 드는 점은 "로커를 부셔서라도 쌍안경을 사용하지 않았던 이유가 따로 있었나" 라는 것이나, 거의 모두 완벽한 "신품"이었던 선박에 흠집을 내는 것도
어려웠을 거라는 추론도 가능하다.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운명의 열쇠"는 "브레어"씨가  처제에게 쓴 그림엽서와 함께 9월 22일 옥션에 출품되어, 적어도 7만 파운드(1억5천만원 상당) 의 가격에 "낙찰" 될 것으로  예상 되고 있다.



 
 참조 소스
Is this the man who sank the Titanic by walking off with vital locker key?
Key that could have saved the Tita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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