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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은 뒤에도 내 노래를...말기암 5살 소년에 최후의 라이브

noraneko 2007. 8. 2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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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아프리카 공화국 수도 "프리토리아"(남아공에는 3권의 수도가 별도.행정상 수도)에서  매년 8월 3번째 주에 [프리토리아 쇼]라는  이벤트가  개최된다. 8월 24일  저녁,  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Sing for Africa"라는 단체가 주최하고 있는 콘서트가 열렸다. 그  콘서트 무대에  <제이든 프레토리우스>라는 5살 짜리  소년이 등장해, 약 400명 남짓한 청중을 앞에두고 열창, 감동의 도가니를 연출했다고.
   
  제이든 군은 무대에 서기전, 자신의 어머니에게 이렇게 말했다.
[내가 죽은 뒤에도, 엄마에겐  내 노래를 듣게 해주고 싶어.]
  제이든군의 노래를 라이브로 들을 수 있는 건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거라는 걸, 제이든군의 부모들은 물론, 관객모두가 알고 있었다.  이  무대에  서기 전부터, 제이든군의 [천상의 목소리]는 평판이 높았다. 그의 목소리를 담은 CD가 이미 제작되어, "프리토리아" 지역 라디오국에서는 수십차례 소개되고 있다고.

  이  CD는  아직 시판되지 않고 있으나, 9월중에 일반 가게에서의 판매가 시작된다.  첫 발매의 예약은  이미 1000 장을 넘어섰다고.  
  <매우 안된 얘기지만, 지금 현재로썬 웹상에서 "제이든"군의 가성과 영상은 시청할 수 없는 상태라고.>  (어느 동영상 사이트에도 업로드 되지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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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의 소년은 "제이든 군"과 같은 [신경아세포종] 소아암에 걸린 10살  Derek 군
 휠체어를  밀고 있는 사람은 모친 Cyndie  French 씨.<여성 사진가 "Renee  C.Byer"씨>
 가 촬영 기록한 포토 에세이를 발표.  <퓰리쳐 상>에 뽑혔다.  
    엄마와  함께  열심히 투병중이던  데릭 군은  2006년 5 월 10일  소아암(신경아세포종)
 으로 타개 했다.  마지막 순간까지  모친이  "Derek" 군에게  전하던 말
 <OK, baby. I love you, little man. I love you, brave boy. I love you. I love you.>
  http://www.pulitzer.org/year/2007/feature-photography/works/index.html

     
 

  제이든 군의 엄마가 아들의 "이상"을 알게 된 것은, 작년 6월 이었다.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에 다리를 끌 듯이 돌아왔다고 한다. 왜이렇게 됐냐고 묻자, 학교에서  친구와 놀다가 넘어졌다고 한다.
 
  가까운 의원에게 진찰 받으니, 그런식으로 넘어져서 상처가 생기는 것은  보통 있을 수 없다는 얘기와 함께, 뭔가 다른 이유가 있을 수 있으니, 정밀 검사를 해볼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피력했다고 한다.  처음에 진찰 결과를 들은  제이든 군의 아버지는, 정밀 검사를  받는걸  매우 꺼려 했다고 한다.  

  제이든 군의 아버지는 말했다. [아직 어린 아들이 매우 심각한 병에 걸려 있다는 것을 믿고 싶지 않았습니다.  제이든은 다른 애들과 마찬가지로 활달한 아이 입니다.  그런 제이든이  이름도 모르는 중병에 걸려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싫었습니다. 지금도 납득하고 있는 건 아닙니다.]
 
 그러나,  아들의 건강을 걱정하는 맘이 더 했으므로, 정밀검사를  계속 거부하고 있을 순 없었다. 그리고...가장 걱정 했었던  최악의 진단 결과가 나왔다. 제이든 군은  "신경아 세포종"
<5세 이하의 어린이에 많이 발생하는 암의 한종류>이라는 뇌종양을 앓고  있었다.  그것도  진행 상태가 매우 빨라, 이미 "종양 말기의 스테이지"에 접어 들었다고.

 의사들에 의하면, 제이든 군의 생존확률은 5% 이하. 병세를 회복시키는 것은 불가능 하다고 한다.  

 암의  진행 속도를 늦추기 위해, 제이든 군은 매일매일 "화학요법과 방사선 요법"의 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병세는 악화의 일변도로 치닫고,  이미 흉부, 척추,간 까지 종양은 번지고 있다고 한다.

 가족들은 물론이고, 제이든군 자신도, 자신의 생명이 그다지 길지 않다는 걸 알고 있었다.  
이번  콘서트의 출연이 정해져, 그가 선택한 곡은, 미국의 R&B 가수  <Luther Van Dross>
(2005년 사망)의 유명곡 "Dance With My Mother" (원곡은 Father)였다.

  콘서트장을 메운 400명의 청중은  제이든 군의 가창력에 마음을 빼았겨, 볼을 눈물로 적셨다. 정말로 이것이 마지막 콘서트가 되고 말것인지, 다가오는 잔혹한 현실을 막을 길은 없는 것일까.

  제이든 군의 부모들은 병세에 대한 얘기는 될 수 있으면 피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그의 죽음을 받아 들일 준비를 할  예정도 없다고 한다. [될 수 있으면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행동하고 싶다고]라는 이유로.

  [아들에겐  더 이상 "스트레스"를 주고 싶지는 않습니다. 아들에겐 "내일"만  바라보며 살도록  하고 싶습니다]  

 
   5살 에 말기암이라는 잔혹한 운명이  제이든 군의 "가성"을 더욱 아름답게 울리고 있는지도 모르겠으나,  사정을 잘 모르는 사람이 들어도 맘속깊이 감동을 받기에  "지역 라디오"에서도 연일  방송되고 있는 지도 모르겠다.

   Jayden Pretorius 군의  라이브 퍼포먼스 영상 또는 CD의 가성을 보고 싶다는 사람이  많은 현실이지만, 지금으로썬  웹 상에서의 업로드는 이루어지지 않은 듯 싶습니다.
  혹시라도  정보가 있으시면 귀뜸을....
       
      제이든 군의 곡을  들을 수 있는 날을  기대하며,  꿩  대신 닭은 아니지만....  
    제이든 군이  라이브에서  불렀다던  곡의 원곡을  감상  하시길.  
     
      <Luther Van Dross>(2005년 사망)의 유명곡
       "Dance With My Mother" (원곡은 Father)    
     
 
 
  한정 되어 있다는 그 무엇은 어떤 것보다도 "가치"가 있으며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건강한 사람 일지라도,  언젠가는 찾아 오게 될 "그 날" 까지의 "한정된  시간"을 살고 있는 것뿐이며,   언젠가는 끝난다는 단순한 교훈을  잊고 사는 것은 아닐지.
 
 
   
    이  포스트는  밑의 기사를 베이스로  작성 하였습니다.  
    Dying boy's performance captivated he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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