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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조광수 동성애자 커밍아웃 논란[일본연예계의 경우]

noraneko 2012. 6. 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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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조광수 영화감독이 커밍아웃 했다고 한다. 솔직히 담당하신 영화가 어떤 것인지도 잘 모를 정도로 정보가 없다. 단지  2000년대에 커밍아웃하여 방송거부등 온갖 차별을 당해 온 홍씨에 비하면 드러내서 공개적으로 커밍아웃 해도 인터넷의 검색어에 등장할 정도의 보편성이나 필연성은 아니나,  단지 그런 분들도 계시는 구나 라는 심정으로 받아 들일 정도의 여유가 생긴 듯하다. (지나친 종교적 편협성에서 오는 반대도 불필요하고...)

암튼  동성애자에 있어서 의 커밍아웃은 어쩌면 목숨을 거는 일생일대의 승부수 일수도 있다. 경우에 따라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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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두 절미하고 한국인의 동성애자를 바라 보는 시선이 어떤지는 모르겠으나 그래도 요새는 TV에서도 어느정도의 관용(이단어도 편협적일 수 있으나)을 베풀고 있는 듯하다.

 

동성애 또는 동성애자에대한 논란과 차별은 세계 각국 도처에 존재한다. 물론 비교적 관대한 서방선진국과 일본에서 조차도 드러날 정도의 노골적인 차별은 없으나, 대상이 가족이거나 동성연예 상대방의 친족일 경우, 그리고 정치권과 종교계등에서의 차별논란은 아직도 뜨거운 편이다.

일본의 경우는 현재 동성애자 또는 성동일성장애자, 인터 섹슈얼등 여러 갈래의 분류 표현이 존재한다. 즉  한묶음으로 분류할 수 없을 정도의 자기들 만의 방식들이 존재 한단 얘기다.

2011년 일본의 유행어로 뽑힌 러브주뉴(러브주입)란  일발개그로 일본 열도를 휩쓴  타노신고도 동성애자이며(일본 아이들이 카라춤을 흉내내는 것처럼 타노신고의 개그도 흉내내며 인기를 끌었었다.),  얼마전 K-POP 비하 발언으로 주목을 끌었던 마쓰코 데락스도 일본내에선 좌파사상에 가까운  여장을 즐기는 남자(연예대상은 남자)이다.

더불어  한국코스메틱을 일본에 소개시켜 한국화장품의 힛트에 일조한  잇코씨 또한 동성애자에 해당된다.

그리고 태국에서 열린 세계 최고의의 뉴하프(성전환 수술자)로 뽑힌 하루나 아이등은  한류등 K-POP이일본으로 진출하던 초기에  일본 프로그램을 통해 우호적으로  소개하기도 했었다.

이 외에도 수 많은 동성애자 들이  일본이 TV 프로그램에 등장하여  (비하 와 멸시 당하는 장명도 있지만) 대부분은 많은 웃음과 감동을 전달하고 있다는 것도 사실이다.


한편으로는  이시하라 동경지사를 비롯하여 많은 우익인사들이  동성애자 자체를 폄하하고 차별하는 발언도 끊이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아이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이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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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자유롭게 받아 들이니 한국도 그러자는 이야기가 아니다.

막상 자기 본인의 일로 다가오면 모르겠지만  솔선 수범해서 비난에 나설 이유는 없다는 것이다.  자기 자신에게 해가 되지 않는 차원에서는 극한적 반응도 외면도 할 필요가 없다  라는 생각이다.

김조광수 감독이 결혼에 성공하든 실패하든 우리는 그걸 지켜보는 것으로  머물러야 된다는 것이다.  방관이 아닌 하나의 사회속에서 벌어진 풍경으로 받아 들이는게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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