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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에게도 많아진「무좀」매일 같은 부츠를 신는 사람은 주의해야! 헬스장, 찜질방에서 균이 옮겨 붙는 케이스도

noraneko 2022. 12. 25.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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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도 방심할 수 없는 「무좀」의 원인과 치료법은?
장마철인 여름에 특히 늘어나는 게 "무좀"입니다.  왜냐하면 무좀의 원인균인 「백선균」이 고온 다습한 환경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만, 최근에는 겨울철에도 무좀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여성은좀 더 주의해야 한다」라고 주장하는 것은 의학박사로 건강 어드바이저인 후쿠다 치아키 씨입니다. 
그를 통해 무좀이 되는 원인과 치료법을 알아 보도록 합니다.

 

건강에 주의하고 있는 사람일수록 무좀에 걸리기 쉽다?

무좀의 정식 병명은 "족부 백선(tinea pedis)"으로 곰팡이의 일종인 백선균이 피부의 각질층에 기생하는 것으로 일어나는 피부병입니다.  일본에서는 약 2500만 명이라고 추정되고 있습니다.(참고로 한국 대한의 진균학회는 연간 무좀 환자 수가 120만 명이라 발표했습니다.)

원래 무좀은 남성에게 많은 질병이었지만 최근에는 남녀 구분이 없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여성의 무좀이 늘어나는 이유 중 하나는 여성의 사회 진출이라고 합니다. 그로 인해 집밖으로의 외출이 잦아져서 신발을 신는 시간이 길어졌다고 합니다. 

특히 겨울에는 스타킹에 부츠를 신는 등, 발부위가 습기가 찬 상태가 되어, 만약 피부에 백선균이 침투하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됩니다. 균이 발쪽 피부 안에 들어가, 무좀이 되어 버립니다」(후쿠다 씨·이하 동)

 


◆ 헬스장이나 에스테틱, 사우나, 찜질방등에서…

건강을 위해 하고 있는 것이, 오히려 무좀의 원인이 되는 일도 많다고 합니다.
「건강이나 미용을 위해서 헬스장이나 에스테틱, 사우나나 찜질방등에 다니고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거기서 사용하는 슬리퍼나 발목 매트등에 기생하던 백선균이 발에 부착되어 그상태로 신발을 신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구두 안은 습도가 높기 때문에 균이 급격히 증식해 버립니다.

헬스장이나 찜질방등의 샤워실에서 몸을 씻은 다음에 집에 돌아가 다시 샤워를 하는경우는 극히 드문 경우여서 그것이 무좀이 생기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결코 얕봐선 안되는 무좀, 악화되면 다리를 절단하는 사태도

무좀은 크게 나누어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수포형」 「발간 증식형」 「각질 증식형」입니다.
「수포형은, 발바닥에 2~3 mm정도의 작은 수포가 생기고, 가려움을 동반합니다. 일반적인 무좀은 이 타입이라고 생각됩니다. 
발간형은 발가락의 사이가 하얗게 부풀어 올라 껍질이 벗겨지거나 빨갛게 변하며, 때로는 고름이 터져 나오기도 합니다.

각질증식형은 특히 발뒤꿈치를 중심으로 피부의 각질이 두꺼워져 균열이 되며 거칠게 갈라지기도 합니다. 가려움은 별로 없지만 통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 손이나 손톱으로도 옮겨 갈 수도

이처럼 무좀의 종류에 따라 증상이 다르기 때문에 자기가 무좀에 걸려 있는 것을 모르는 사람도 있는 것 같습니다.
“무좀은 다리뿐만 아니라 손이나 손톱등에도 옮겨 붙을 수 있습니다. 방치해 두면 증상이 진행되어 치유하기 어려운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상처가 극단적으로 치달아 치유하기 어려운 경우는, 무좀이 악화되어 다리를 절단하게 되는 케이스도 극히 드물게 있기 때문에, 결코 증상을 경시해서는 안됩니다."

무좀이 되지 않기 위해… 예방과 치료법

무좀의 균(백선균)이 피부에 붙어 있다고 해서 바로 무좀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백선균이 피부에 들어가기까지는 적어도 24시간 정도 걸립니다. 그러므로 헬스장이나 찜질방에서 샤워를 했더라도 "발과 다리"부분은 한번 더 씻어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물론 발가락 사이도 깔끔하게 씻어주고 마지막으로 "건조"시켜 주는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이러한 것을 집안에서 가족들 끼리도 지켜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한 명이 걸리면 가족 전체로 옮겨지는 것은 시간문제이므로 평소에도 신경 써서 실내화를 별도로 착용하고 맨발로는 다니지 않기로 하는 것도 유효합니다.

여자는 복장에 맞추기 위해 몇 개의 신발을 갖고 있을지도 모릅니다만, 겨울동안에는 연일 같은 부츠를 신는 것도 많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부츠가 건조되지 않은 채로 계속 신게 되기 때문에, 백선균이 늘어나기 쉬워져 버린다고 합니다. 겨울철에는 특히나 될 수 있으면 3개 정도의 신발을 준비해, 로테이션으로 착용 하는 것이 베스트입니다. “
   


◆ 자기 스스로 판단하지 말고 전문의가 있는 피부과로

무좀이 생긴 걸까라고 생각되면, 자기 스스로 판단을 하지 말고 피부과에서 진단받으면 안심입니다.
“접촉성 피부염이나 아토피성 피부염 등, 무좀과 비슷한 증상의 병도 있습니다. 진단을 받지 않고 스스로 판단하여 연고등을 발라도 증상이 다르고 병도 다를 수 있으므로 진단 후에 약 처방을 받는 것이 무난합니다." 


"겨울에는 건조로 인해 발뒤꿈치의 피부가 거칠게 갈라지기도 해서 시판용인 경석등으로 문질러 버려서 생긴 상처로부터 균이 들어가서 무좀이 악화되는 일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의사에게 먼저 진단받아 적절 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좀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낫다가 괜찮아 지고를 반복한다면 실제로는 무좀균이 발에 번식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무좀은 겉으로 치유된 것처럼 보이더라도 균이 피부 속에 숨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에도 피부과에서 진찰받아 증상이 가벼울 때 철저하게 치료해 버리는 게 낫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지금까지 외출을 미루고 있던 사람들도 코로나의 상황에 따라 여행이나 외출 기회가 늘어날지도 모릅니다.
“가족이 집에만 있으면 밖에서 무좀 균이 집으로 침입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여행이나 연말연시 행사등에 나가면 행동범위가 넒어지면서  당연히 백선균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사람과의 접촉을 피해 택배만 이용 하고 있던 쇼핑도 , 밖으로 외출하여 가게 내의 시착실을 이용하면, 카펫으로부터 균을 받는 일도 생길지도 모릅니다.
지금까지 외출을 자제해 왔으니까, 이벤트나 쇼핑을 많이 즐기고 싶은 건 당연합니다만, 집에 돌아오면 확실하게 발 주면을 씻어주는 습관이 필요한 때입니다.
건조한 겨울철은 피부에 숨어있는 백선균이 감소하고 있기 때문에 무좀을 완치하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합니다.

 

참조 및 발췌 :  의학 박사 · 건강 과학 고문 · 후쿠다 치아키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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