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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파탄 유로위기장본인 그리스가 세계 최대 포르쉐 보유국?

noraneko 2012. 6. 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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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재정파탄 위기의 그리스가 아이러니컬 하게도 최고급 독일제 스포츠카 포르쉐의 보유대수는 세계 최고라고 한다. 분수에 걸맞는 삶을 살기 보다는 탈세와 위법행위를 해서라도 자신의 이익을 챙기는 국민정서와 문화가 만연되어 있었기 때문이라 경제 전문가 들은 분석하고 있다. 

 

굶어 죽어도 허세를 부리며 살아가는 한국인과 어딘가 많이 닮은 듯한 그리스인의 정서....가계 부채 악화로 경제가 무너질 위기에 치닫고 있는 한국이 정신차리고 타산지석으로 삼아 국난의 경제 위기를 극복해 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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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파탄한 그리스국민의 포르쉐 보유율은 세계톱클래스이다. 포르쉐는 독일제 최고급 스포츠카이다. 간판 모델 [911]의 가격은 1억 5천만원 이상이라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그리스가 그 고급차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일까.

 

 

 

경제 전문가에 따르면 4가지 요인에서 기인된다고 한다.

 

 [실물 경제의 인플레 체질]

그리스는 유러가맹전 드라크마라는 독자화폐를 사용하고 있었다. 그 즈음에는 인플레율이 매우높아서 1980년대의 연간 평균 소비자물가지수상승률은 19.5%에 달하고 있었다.인플레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치에 비해 돈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이므로, 드로크마의 신용은 저하되어 화폐보다도 물건을 모아두는 습관이 생기기 시작했다.

 

이러한 인플레는 90년대 들어서도 11.6% 라는 수치를 넘어서고 있었다. 2000년대 들어서 EU에 가맹하는 것으로 겨우 3.3%까지 내려갔으나 그래도 인플레율로써는 높은 편이라고 한다. 포르쉐를 사기 위해서 큰 금액을 빌려도, 시간이 지날 수록 돈의 가치가 떨어져 실질적인 부채액이 감소한다. 그러므로 고액상품을 구입하기 쉬워지는 지옥의 반복경제였던것이다.

 

[지하경제는 규모가 크다]

아무리 인플레체질이라 치더라도, 수입이 적어면 고액상품을 사는 것은 불가능하나, 그리스국민의 수입은 드러나는 경제에서 얻은 것과, 지하경제에서 얻는 2종류가 있었다고 판단되고 있다.

 

지하경제란 일반시민이라면 주로 탈세, 반사회적조직이면 범죄행위등으로 얻은 돈이 유통하여 숨겨진 경제활동을 뜻하는 것으로, 공표한 공식 경제통계에는 절대로 나오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지하경제의 규모는 GDP 의 26.3% (2005년)로 추정된다고 한다.

 

예를 들면 공무원이 정시에 일을 끝내고 난 후에는 관광안내를 하여 수입을 얻고 있다는 2중노동이 일상적으로 이루어졌으며, 영수증이 없는 수입을 긁어모아 인플레 영향을 받지 않는 빠른 시기에 귀금속과 포르쉐로 바꾸어 둔것이다.

 

 이러한 약삭빠른 1/4 의 국민이 지하경제로 인해 윤택해 졌으며, 3/4 이상의 국민들은 국가의 재정악화의 직격탄을 맞아 궁핌생활을 강요당하고 있다.

 

[고용제도의 철밥통이 낭비체질을 조장했다]

 

노동자의 대부분은 공무원과 정사원이라는 신분을 보장 받으면 일하고 있다. 공무원의 정확한 인원수를 파악한 적도 없다고 한, 그리스 인구 1100만명중 약 110만명의 공무원이 존재한다고 알려졌으며, 노동인구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연금제도도 충실하게 운연되어 장래에 대한 불안도 없었으며, 그날 번돈은 그날 다써버리는 식이 당연했었다고 한다. OECD의 재미있는 통계가 있다. 가맹국중 그리스의 노동시간(정규직, 비정규직 포함)은 가장 길다고 한다.

 

 [그리스인이?]라는 경이로운 결과이나, 정사원의 노동시간은 풀타임으로 카운트되므로, 정사원의 비율이 높은 나라일 수 록 노동시간이 길게 조사된다. 전 노동자중 파트타이머비율은 그리스가 7.8% 로 OECD중 가장 낮은 수치이기 때문에 가능했던 통계이며, 그리스인이 특별히 근면하기 때문이 아니다.

 

[모든일에 낙천적인 라틴기질]

 

그리고 다른 무엇 보다도 심각하고 비관적으로 받아 들이지 않는 [라틴기질](언어권은 다르나)이 국민성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PIIGS의 대부분이 남방유럽지역이며 라틴기질이 넓게 분포되어 있다. 이러한 방만한 국민성이 재정파탄을 부를 정도의 낭비로 연결된것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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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없어도 기분내며 소비하는 한국의 국민성과 유사한 점이 많다는 것은 두 말할 나위 없다. 인플레율도 거의 동일하며, 빚을 내서 사치하는 습관까지.

 

그리고 10여년전 정권부터 시작된 오직 선거표 획득만을 위한 말도 안되는 모집정책으로 이미 공무원수가 100만명이 넘어선지 오래다.

 

국가의 곳간자체에 돈이 떨어진지는 오래 되었으며, 유통시킬 돈이 부족해 올해 초에도 일본은행에서 20억달러 넘는 돈을 빌려올 정도로 궁핍한 국가 운영을 계속하고 있다.

 

남은 건 이자율 높은 국채발행에서 얻은 돈 뿐이다.  국가 총체적인 위기라는 인식이 한국인에게는 거의 없다. 자기가 진 빚도 국가가 알아서 해주겠지라는 안일한 사고방식이 재정파탄 그리스를 만들었다는 것을 타산지석으로 삼는 거시 이외에 한국경제가 살아남는 방법은 없을 둣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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