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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32년만에 주가 1000엔 밑으로 하락(시가총액도 1조엔대 추락)

noraneko 2012. 6. 5.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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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TV 시장 자체가 매년 감소되는 이 시점에서 유기 EL(OLED)TV로 승부수를 띄운 상성과 LG... 과연  일본 전기전자업계의 몰락의 전철에서 벗어날 비책이라도 가지고 있는 것일까?  미국과 일본의 일각에서는 한국전자 업계가 5년내에 부품 수급 업체로 전락하여 중국 전자업계에 흡수 병합될 수 도 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지금 과연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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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 음악 플레이어 [워크맨]으로 세계적 브랜드로 거듭난 소니의 주가가 TV사업등의 부진으로 인한 실적악화로  32년만에 1000 엔을 밑돌았다. 대 유러및 달러에 대한 슈퍼 엔고의 영향도 컷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이  것으로 일본내의 주요 전기전자 업체의 주가는 모두 1000엔을 밑돌게 되었다고 전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동 주식 거래가가 1000엔 밑으로 추락한 것은 1980년 8월 7일 이래이며 마감치가 1000엔을 밑돈 것은 동년  8월 1일 이후라고 한다. 6월 4일 거래 시작가는 전일 대비 2.3% 하락한 990엔에서 개시되어  오전중에는 1001엔을 기록했다고 한다.  세계적인 IT 버블시대의  2000년 3월 1일에 거래가 1만  6950엔 의 최고가를 기록한 것과는 판이한 결과였다.

 

 

미토증권의 애널리스트도[소니가 구조개혁을 발표한 봄 보다 더 심한 엔고상황이 되어 구조개혁이 예정대로 이워질 지는 미지수]라고 지적했다.

 

 

참고로 동시각의 일본 주요전산주가는 파나소닉, 샤프, 미쓰비시전기,히타치제작소, 토시바, 후지쓰, NEC 등이  100 엔 ~ 500엔 수준에서 거래 되고 있다.

 

 

#  히트작의 부재와 유러화 약세

 

 

 

워크맨을 발매한  79년  7월 당시의 소니 주가는 800 엔대였다. 게임기 [PS]를 발매한 94년  12월에는 2700엔 전후,  폄면 브라운관TV[베가]를 발매한 97년 7월에는 5000엔 전후로 힛트 상품과 함께 상승했었다.

 

 

그러나 IT버블 경제의 붕괴이후의 소니 주가는 나락으로의 추락을 거듭했다. 올해 4월에는 TV판매부진과 더불어 미국에서의 수익예상이 불투명함을 더함과 동시에 1분기(12년 3월기)순 손실액이 과거 최악인 5200억엔으로 발표된 다음날 주가는 1500엔을 밑돌았다.

 

 

새로운 힛트 상품의 부재에 더해 유로화의 약세로 인한 슈퍼 엔고라는 악재.  소니가 연초에 상정한 환율은  1달러 =  80엔,  1 유러 = 105엔 이었으나, 현시점의 환율은 1유러 = 96엔 으로 약 11년만의 슈퍼 엔고중이다.  소니는 대 유러에 대한 환율이 1엔 변동되면 영업이익이 약 60억엔(약900억원)의 영향이 있다고 시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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