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의 강원도 모 부대 훈련소... 수류탄 투척의 시간이었습니다. 모두들 바짝 긴장한 표정으로 얼굴이 굳어져 있었으며, 교관의 설명과 실제 수류탄을 뽑아든 조교의 시범이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전혀 괜찮다며, 로 간택된 제 자신이 동료들의 눈앞에 세워졌습니다. [뭐야...내가..... "실전 투척용 본보기"가 된 거야??] 바로 다음 순간 이 내 손에 쥐어 졌고, 교관의 구령에 따라 안전핀을 뽑고 3초 기다린 후에 투척....물건은 계곡 중간에서 터져, 그 울림이 훈련장까지 전달 됐습니다. 1초만 늦었어도...... 지금 생각해도 아찔합니다.. 저의 투척이 끝난 후, 교관은 이렇게 들을 독려 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