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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자업계 구조조정 최우선순위는 [회사에서 도박,성인싸이트 관람사원]

noraneko 2012. 6. 1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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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세계적 불황으로 인해 올해나 내년쯤에는 한국대기업도 구조조정의 광풍이 일것이 확실하므로 각자 개개인의 역량에 맞는 대처법을 구상해 두는것도 나쁘진 않을 듯 하다. 구조조정이 합법화되어있는 일본 기업에 비해 여전히 노조파업등에 끌려다니는 한국 대기업의 위기론은 일본내에서도 비등하고 있다. 

 

일본 전자업계는 지금 구조조정 광풍이 불고 있다. 그  원인이  한국기업들의 약진인지 아니면 또 다른 요소가 있는지는 명확하지 않으나, 거의 대부분의 기업들이 사업 축소및 퇴직권고를 진행하고 있다. 한때는 세계를 주름잡던 일본의 반도체 대기업들도 인원삭감을 포함한 사업 전반적인 구조조정에 돌입했다. 

 

이러한 과정을 일본 기업의 몰락이라 섣불리 보도하고있는 한국경제지의 한심한 마스터베이션 기사는 스포츠의 성인광고물을 방불케하는 지극히 편향적인 선정보도이다.

 

말하자면 그들은 [재 정비]하고 있는 기간으로 보면된다.

한번 흐트러진 대열을 한줄한줄 확인하며 자신들이 장범을 가진 부분은 철저하게 강화시키며,  약한 부분은 대열 자체를 교체해나가면서 전체적인 포진을 다시 리셋하는 중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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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는 일본 잡지가 일본 기업의 구조조정시의 경향등을 분석한 기사이다.

 

 

파나소닉이 본사 종업원 7000명중 3000~ 4000명을 삭감한다고 보도되었다. 소니와 NEC, 노무라 HD 등의 기업들도 대규모 구조조정 중이다.

 

이러한 구조조정대상이 되기 쉬운 새로운 경향이란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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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구조조정 대상연령이 대폭 하향조정되었습니다. 예전에는 50대가 일반적이었으며, 젊다고해도 40대 후반이 주류였으나, 최근에는 40대 전반에서 (기업에 따라서는)30대 후반까지 대상에 포함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도 40대 전반, 즉 일본버블경제세대(80년대후반~ 90년대초반 입사)가 제1 타깃이 됩니다.  회사의 연령구성으로 봐도 최대 볼륨존이 되는 이 세대의 슬림화가 필요한 것입니다.](회사인사 저널리스트)

 

일본경제 버블시기의 입사세대는 취직의 문이 넓었으나, 아이러니컬 하게도 구조조정대상의 문도 넓다는 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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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때에는 "무기"가 될 수 도 있는 것이, 구조조정 대상연령이 되면 반대로 자신을 불리하게 만드는 "흉기"로 변하는 것이 <일류대학, 고학력>이라고 한다.

 

[동경대를 시작으로하는 일류대학 출신자의 경우, 우수한 인재는 출세가도를 달리지만, 승진으로부터 뒤쳐진 사원들도 많다. 이런 사원들은 직무스킬은 낮지만 자존심만은 강하므로, 매우 다루기가 어렵다. 그런 연유로 회사내의 평가도 낮아져서 가장 먼저 구조조정의 대상으로 구분되기 쉽습니다.](대기업 인사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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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의 목적은 코스트삭감이 최우선이므로 [능력평가가 거의 동일할 경우는, 가족수당, 통근정기권대금 등 제반 수당을 많이 지급해야되는 사원이 구조조정대상으로 되기 쉽다. 하루 통근비용이 1000엔(15000원)이상인 사원은 위험대상](전출 저널리스트)

 

특별한사정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잔업이 많은 사원도 [경비가 많이드는 사원]으로 구분되어 능력이 낮다는 식으로 평가되기 쉽다.

 

또한, 회사의 컴퓨터로 성인 싸이트나 도박싸이트등 업무와 관계없는 싸이트를 보고 있는 사원도 위험하다.  회사는 사원이 어느 싸이트에 접속하였는지를 파악하여, 주고받는 메일등의 내용도 전부 열람하고 있기 때문이다. ----  일본 기업에선 상식이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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