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인생의 약 1/3을 자고 지내는 생물로, 수면은 몸의 수복과 기운 회복에 빠뜨릴 수 없는 생물학적 과정입니다. 그런데 아침부터 몸이 굉장히 지쳐있어 밤까지 제대로 일할 수 없는 상태가 되기도 합니다. 도대체 왜? 일반적으로 8시간 자면 좋다고 하지만 그만큼 자고도 수면의 질이 낮으면 몸의 복잡한 회복 기능이 작용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수면의 질이 낮으면 밤 사이에 몸이 세포를 복구하고 정상적인 뇌 기능을 되찾을 수 없기 때문에 아침부터 지친 느낌이 듭니다"라고 말하는 것은 종합 진료의 로저 헨더슨 의사(이하 로저 씨). "잠을 잘 수 없는 원인에는 밤샘, 불안이나 잠들기까지가 매우 힘든 수면장애 등이 있습니다" “낮의 피로도에는 수면의 길이뿐만 아니라 수면의질도 관련되어 있습니다.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