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살아가다 보면 의도치 않게 변명이 필요한 상황이 많이 있습니다. 스스로는 어쩔 수 없는 경우도 포함해, 당초 계획은 생각대로 될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변명을 하는 것이 예외가 아니라 오히려 버릇이 되고 있는 사람이 있는 것도 엄연한 사실입니다. 변덕스러운 친구, 지각 상습범인 동료, 전혀 신뢰할 수 없는 가족, 입만 열면 거짓을 늘어놓는 새로운 파트너... 모두가 그런 사람을 알고 있습니다. 변명만 하는 것은 화가 나는 일입니다만, 예를 들어 그 사람에게 일을 맡기거나 육아에 참가하고 있다면 생각보다 더 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타인의 행동을 바꾸는 것은 어렵지만, 변명만 하는 사람을 다루면서도 그러한 사람들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많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