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starbucks)의 컵은 왜 종이로 되어있지?

  물론 머그 컵등을 사용하는 매장도 있지만,세계 각국의  거의 모든 상설매장에선 [종이 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컵 반환시 환불 포함...)  그럼 종이 컵을 사용하는 이유는? <경비 절감>?

 음... 코스트 삭감이 목적 이라면, <도자기 류>의 컵을 사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실제로 국내에서 도자기 컵을 사용하는 곳은 거의  이런 목적..) 

  그렇다면 도대체...어떤 이유로? 종이 컵을 사용하는 걸까요?

 여기서 우선 집고 넘어 가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본시 <시애틀>에서 <starbucks>탄생 했을 때의 콘셉이 뭘까요?  
여기저기 둘러 본 결과 그 것은 <도시의 쉘타>라네요. 즉  삭막함에 둘러 쌓여있는 도시속의
유일한 <피난 장소> 라는 뜻이죠.

 도시의  <소음>에 지친 비지니스맨과 오피스레이디들이 <소음이라는 스트레스>를 피해, 릴렉스 할 수 있는 공간을 향유할 수 있는 곳.  그것이 <스타벅스>의  콘셉이랍니다.


 
 

 


 즉, <종이 컵>을 사용하는 이유는 ....!!<불 필요한 잡음>을 줄이기 위한 마케팅전략의 하나 인 것입니다.

 도기로 만든 컵을 사용하면 아무리 조심을 해도 운반할 때라든지, 마실 때, 컵을 들었다 놓을 때등등 피할 수 없는 소음들이 생깁니다. 그걸 극소화 시키기 위해 <종이 컵>을 채용한 것이죠.

 조명등도 살짝 어두운 색을 베이스로 조절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나는 것도 이런 맥락에서 나오는 디스플레이라 하겠습니다.  

  흔히 <종이 컵>을 사용하면 <환경 오염>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라는 염려도 되지만, 따지고
 보면 <도자기 류의 컵>도 <세정 ,살균, 건조>등에  여러 세정화학물질을 사용하는게 보통이니, 오히려 컵을 사용하는 쪽이 <위생적>으로도<자원 재활용>면에서도 한 수 위라 보여집니다.
 
  물론 이런 <매뉴얼>을 제대로 파악하고, <고객>들에게 <임시 피난처>를 제공해 주는 진정한 의미의<스타벅스>는 찾아 보기도 힘들뿐더러,(대부분이 매출 우선 매장...)
 부유층의 고상한(?) 품격유지와 신분 상승을 꿈꾸는 여인네들의 잡담이 무성한 휘황 찬란한 조명의 <별 다방>이라 불리우는 <스타벅스>는  널리고 널린듯한 느낌이.......  

  starbucks 와  starbox (로고 까지 베낀)가  왜  한 블럭 안에 공존하는지 곰곰히 생각해본
  노라네코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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