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 상상 이상으로 일반적인 금속이지만, 그 대부분은 지구의 맨틀 심부에 갇혀 있다고 합니다. 한편, 지표에서는 화산성이나 화성암 중에 국소적으로 집중되어 존재하지만, 금이 어떻게 지표 근처까지 운반되는지는 오랫동안 논의되어 왔습니다. 이번 연구팀은 수치 모델을 이용해 금을 포함한 마그마가 응축되는 구체적인 조건을 밝혔다고 합니다. 활동중인 화산의 지하 50~80킬로 미터라는 깊이에서 특정 압력과 온도가 가득한 환경에 존재하는 특수한 황이 맨틀 내의 금을 마그마로 이행시킨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마그마가 최종적으로 지표로 상승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종래의 연구에서는 금은 황 원자 2~3개와 분자 결합을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중국, 스위스, 호주, 프랑스의 연구자가 참여한 본 연구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