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익 정보/건강

아침 식사를 거르지 않고 섭취하면 칼로리의 소비량이 2.5배가 된다? 최근 연구에서 발견

noraneko 2023. 1. 23. 20:08
반응형
아침 식사가 하루 중 가장 중요한 식사라는 것은 귀에 못이 박힐정도로 들려온 얘기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늦잠을 자거나 배가 고프지 않거나 해서 아침을 거르기 일 수입니다. 

독일의 최근 연구에서는 "아침 식사가 가장 중요하다" 라는 기존의 전설을 입증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아침부터 볼륨 있는 식사를 하면 조금 먹었을 때나 전혀 먹지 않았을 때보다 신진대사가 상승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임상 내분비학·대사학 전문지 『The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 게재의 논문에 의하면, 이 연구에서 20대 전반의 남성 16명이 3일간,  기상으로부터 2시간 후인 오전 9시까지 고칼로리의 조식 또는 저칼로리 조식을 섭취했다고 합니다. 

약 2주 후, 그때까지 저칼로리 조식을 선택했던 사람은 고칼로리 조식으로, 고칼로리 조식을 선택했던 사람은 저칼로리 조식으로 전환시켰다고 합니다.

"낮은 칼로리의 아침 식사에는 그날에 필요한 에너지의 11%가 포함되었고, 높은 칼로리의 아침 식사에는 그 날에 필요한 에너지의 69%가 포함되었습니다." 
 


◆독립 루벡 대학의 신경 생물학자이며 이 논문의 필두 저자 인 줄리안 리히터 박사는 논문에 대해 언급하였 습니다. 

 "그날에 필요한 에너지양은 각 참가자에게 맞춰져 있었습니다."

저칼로리의 아침 식사는 평균 250kcal로 내용은 크리스프 브레드(맛은 전립 크래커랑 비슷) 2장, 크림치즈, 요구르트, 오이, 넥타린이었다고 합니다. 
한편 고칼로리의 아침 식사는 평균 997kcal로 내용은 크리스프 브레드 2장, 블루베리 컴포트, 커스터드 소스, 버터, 크림치즈, 요구르트, 오이였다.



◆또한 참가자들에게는 점심을 오후 2시, 저녁을 오후 7시(지시된 취침시간 약 4.5시간 전)에 섭취할 것을 지시했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각 식사 전후에 참가자의 열량을 측정하고 혈액 샘플을 채취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연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아침식사가 고칼로리이고 저녁식사가 저칼로리일 때는 그 반대일 상황보다 식사유발성 열생산(신진대사, 식사에 의해 몸이 열을 생산하는 과정)이 2.5배나 높아지는 결과가 얻어졌다고 합니다. 

즉, 아침 식사는 저녁 식사보다 연비가 좋기 때문에 매일 먹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또한 저칼로리 조식을 섭취한 참가자들은 낮에 굶주림을 호소하며 오히려 열량이 높은 달콤한 식품을 찾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이게 도대체 왜일까요? 「아침은 저녁보다 위의 내용물의 배출과 탄수화물・지질・단백질의 흡수가 빠르고, 에너지 대사가 체내 시계와 같은 페이스를 유지하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라고 리히터 박사는 지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가설을 뒷받침하려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번 연구는 꽤 소규모였지만 아침 식사가 몸에 좋은 것은 과거 연구에서도 분명히 어느 정도의 근거를 얻고 있는 설입니다.  사실 생리학 전문지 'American Journal of Physiology: Endocrinology and Metabolism'에 게재된 2018년의 연구 결과는 아침 식사가 러닝의 연료가 되어 지구력운동의 능력을 높이는 것을 보여줬다고 합니다.


리히터 박사에 따르면 아침 식사에 적합한 시간대를 나타내는 증거는 없습니다. 즉, 아침 식사를 먹어도, 그것이 몇 시인지는 상관없다는 것입니다.

"일어나자마자 먹을 수 있다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일어난 지 2~3시간은 식욕이 솟구치지 않는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아침 식사 타이밍에 관해서는 엄격한 규칙보다는 자기 몸에 맞는 룰을 따르는 것이 좋겠네요. "

하지만 아침 식사를 점심시간까지 기다리는 것은 NG라고 역설했습니다.
"우리가 말하고 싶은 것은 어쨌든 아침 식사를 먹읍시다"라고 리히터 박사는 주장했습니다. 


"좋아하는 것을 천천히 맛보며 즐겨주세요"


참조 및 발췌 : Runners World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