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관속 상어는 왜 사냥하지 않을까?

 비교적 규모가 큰 수족관에는 길이 1m가 넘는 상어가 다른 어류와 <사이 좋게> 지내는 걸 볼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사이 좋게 보이는 "다른 물고기"는  관상용으로 보더라도 <지방>이 붙어있어, 식사감으로는 <최고>의 "파트너"임에도 불구하고, 상어가  그들을 습격하는 장면을 보는 것은 거의 드문 일입니다.

 바다에선 피  한방울의 냄새에도 그토록 <광폭한>녀석들이... 왜 그리도 얌전한 걸까요?
  

 그 이유는 두가지로 나뉨니다.

 먼저 수족관속 상어는 언제나 충분한 양의<먹이>를 제공받고 있기 때문에  배가 고프질 않기 때문이랍니다.

 또한, 먹이를 사냥하는 행위 자체가 엄청난 <에너지 소모>로 연결 되므로,  포식동물의 거의 대부분은 만복감을 느끼면 헌팅을 하지 않고 <에너지를 비축>해 두려는 본능 때문이라고 합니다.

 즉 상어도 포식동물이 지닌 본능에 따르는 것일 뿐이라는 거죠.

 따라서, 수족관 속에서 인간과 <장난>스러운 움직임을 보이는 상어들도, 배가 가득차 있기 때문에, 습격하지 않는다는 얘기입니다. 


 한편, 상어와 같은 포식동물 계열인 아마존강에  서식하는<아나콘다>는 <움직이는 생명체>만 보면, 입속에 들어있는 "방금 넘긴" 먹이를 뱉어 내는 한이 있더라도, <먹이 사냥>을 개시 한다고 합니다.  그 것과 비교하면, <바다의 무법자>는 그다지 흉폭하지 않을지도......

 
  <만약, 수족관 관계자가 상어에게 먹이 주는 것을 잊어 버리기라도 하면^^;;;;;;; 대 참사!!>
  노라네코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