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 스캔 과 MRI 등에 의한 암 검진이 없어지고 호흡기 냄새와 소변냄새 만으로 암이 진단되는 시대가 가까워졌다고 합니다. 너무나도 비싼 비용으로 검사 진단조차 꺼리는 분들이 많은 암 진단 검사가 멀지 않은 미래에 암 탐지견의 역할로 인해 손 쉽게 암 진단이 가능해 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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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는 일본 지바현 암 탐지견 육성센터를 취재한 일본 정보잡지의 발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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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인 암의 냄새는 매우 강력하므로, 냄새에 민감한 견공들은 누구나 알 수 있다고 합니다. 단, 취각(냄새맡는능력)이 우수한 것 만으로는 안되고, 호기심과 집중력이 뛰어날 필요가 있습니다.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정확하게 탐지할 수 있어야만, 암 탐지견의 역할을 해냈다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의미로 암 탐지견이 될 수 있는 개는 한정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얘기하는 것은 지바현 미나미보오소시에 있는 [센토슈가 암 탐지견 육성센터]의 톱 트레이너 사토슈우지씨(65). 사토씨가 데려온 것은 올해 10살이 되는 라브라돌 레토리바의 마린.
마린은 동일한 크기의 박스가 동 간격으로 나열되어 있는 속에서 하나씩 주의깊게 냄새를 맡은 뒤에 반응이 있는 박스 옆에 앉는다. 박스 속에는 각각 특수 가공되어 밀봉된 사람의 호흡기가 들어있었으며, 그 중에 한 군데의 박스에는 자궁경암의 스테이지 2 환자의 호흡기가 들어 있었다고 한다. 나머지 4 군데에는 건강한 사람의 호흡기. 마린은 보란듯이 암 환자의 호흡기를 맞춰냈다고 한다.
2011년 1월 사토씨와 큐슈대학의 공동연구한 [암 탐지견]의 연구논문이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영국 학회지 [가트]에 소개 되었다. 그 결과 사토씨에게로 캐나다와 미국 한국 대만등 세계각국에서 [암 탐지견을 육성해주기 바란다]라는 오퍼가 끊이질 않았다고 한다.
마린의 능력은 최근 더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한다. 일본 의과대학 지바북총대학병원의 미야시타마사오 교수팀과의 공동연구에서 소변 1 ml 가 들어있는 시험관을 박스에 넣어 암을 탐지하는 판별시험연구를 실행했다. 결과 자궁경암과 난소암, 자궁체암등의 산부인과 43명의 소변에 대해 마린은 100%의 확률로 적중시켰다고 한다. 미야시타교수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CT스캔으로도 종양 마커라도 이렇게 높은 확률로 암을 발견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었습니다. 자각증상이 없는 초기의 암도 냄새로 알 수 있다면 암 치료 시스템을 근원으로부터 바꿔버릴 가능성이 보입니다. 아직 산부인과의 암 검진에 한정되어 있으나, 호흡기와 극소량의 소변 만의 간이 검사가 가능해지면 암 검진율도 비약적으로 향상할 수 있을 겁니다. 앞으로 이 능력을 어떻게 사회에 환원해 나아갈 지가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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