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의 체취를 "바닐라"향으로 느끼는 여성도 있다.

   저  남자의 땀 냄새... 역겨운데, 내  친구는  그 남자에게서 "바닐라"향이  난데요!
 라는 식의 <불가사의 한 감각> 느껴 보신적 없으신가요?
  

 

 몸에서 나는 냄새를 어떻게 느껴지는 것인가 하는 것은, 냄새를  맡는쪽이 가지고 있는 유전자의 차이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미국 듀크 대학과 록펠러 대학의 공동 연구팀이 16일자 과학잡지<네이쳐>(전자판)에 발표함.}

  미국 듀크 대학의 "마츠나미 히로아키"씨를  필두로 한 연구 팀은, 체내에서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 이  분해될 때 생성되는 [안드로스테논]이란 물질에  주목했다고 하며,  안드로스테논은 남녀를 가리지 않고  땀에 함유되어 있는 물질이긴 하나,  "남성의 땀"에 보다 높은 농도의 비율로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땀을 흘리는 남성의 냄새는 [바닐라와 같은 향기]또는["뇨"와 같은 냄새] 그리고 [무취]등,  냄새를 맡는 사람에 따라 느껴지는 형태도 달라진다.


이런식에 냄새의 "느낌의 차이"는 [OR7D4]라 불리우는 냄새에 수용체 유전자(맡는 사람의)의 "차이"가  큰 요인이 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안드로스테논"냄새의 느껴지는 감각의 형태가  사람에 따라 달라지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 이었으나,  그 궁극적인 "근거"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오리무중이었다.

  동 연구 팀이 "코"로  냄새와 화학물질을 분리하여 "맡을 때" 사용되는 400 종류의 수용체 대부분에 대해 땀의 "화학물질"을 테스트 한 결과, [OR7D4]이 "안드로스테논"란 물질에 강하게 반응하였다.

  그  다음으로, 이  유전자가 변화하면, 남성의 "땀"에 포함되어 있는 "안드로스테논"에 대한 인간의  지각도 영향을 받는지 조사하기 위해, 400인의 피 실험 대상자로부터 "혈액 샘플과 DNA샘플을 채집했다.

  그  결과, 각각의 유전자가  미세한 차이에의해 "안드로스테논"이 "강한 자극성 체취"로 느낄지, 달콤한 냄새 또는 바닐라 냄새로 느껴질지, 아니면"무취"로 느껴질지가 구분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한다.

  인간의 신체에 상존해 있는 "안드로스테논"의  "작용"에  대해서는 아직도 미 개척 분야가 많이 남겨져 있으나,  돼지라는 동물에선<암컷을 교미로 이끌어내는 "강력한 역할">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이미 밝혀져 있다.

   [2007년 9월 16일 시카고 발]  로이터 통신

 
   관련 과거 포스트 글    
  2007/08/15 - [일본 아시아 관련] - 인간은 본능적으로 파트너를 "체취"로 선택한다 (HLA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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