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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지금 "휴대폰 기본료 반액 할인" 전쟁중

noraneko 2007. 8. 2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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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 년  9월 각국의 휴대폰  1분 간의 통화 요금

   
  일본에서 "휴대폰 기본료 할인" 전쟁이 시작되었다. 시장의 제1 사업자(서비스 개시 부문)인 " NTT DOCOMO"(도코모)가 기존, 신규 포함  전 계약자를 대상으로 "휴대폰 월  기본료"를 기존 요금의 반액으로 할인하는 서비스를  8월 22일 시작했다. 제2 사업자인 "KDDI"도 같은 종류의 서비스를  9월에 도입할 예정이다.  한편  신규 사업자인 "소프트뱅크"는 [화이트 플랜]<980엔 으로  일부 시간대를 제외한  "소프트  뱅크" 가입자간의 휴대폰 통화료 무료 서비스>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어 당분간은 냉정하게 두고 보겠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고객 이탈의 위험성을  느끼는 두 회사(DOCOMO, KDDI)가,  서로 상대회사의 서비스를 견제하며, "요금 할인" 경쟁에  뛰어든 것을 계기로,  오랜 기간동안  본격적인 "요금경쟁"이  없었던 휴대폰업계에도  "요금"전쟁이  시작되었다.

 요금 전쟁의 기습을 감행한 것은 제 1 사업자인 "DOKOMO".  도코모는 6월26일, 2년 연속 사용을 조건으로,가장  높은 할인율을  가족간에  공유할 수 있는 [패밀리할인max]와,  개인사용자에게는 사용 1년후 부터 기본료 37 % 할인해주는[혼자서도 할인] 서비스를 각각 신설 적용하기로 결정 했었다.

 이런 도코모의 선전 포고에 "KDDI" 가  민감하게 반응.  7월 19일, 2년 계약을  조건으로  기존, 신규 계약 상관없이, 누구나 기본 사용료가 "반액"이 되는 [누구라도할인]서비스를 9월 1일 부터 도입 한다고 발표 하였다.

 갑작스런  "KDDI" 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한 "도코모".  [경쟁력이 부족하다](나카무라마사오 사장) 라고 판단해서인지, "KDDI" 와  똑같은 반액 할인 서비스 도입을 7월 27일 결정, 반격에 반격을 거듭한  일전은  일단 진정 되었다.

   제  반격 임에도  불구하고 KDDI 보다  먼저 "기본료 반액 할인 서비스"를  도입하는 도코모는 8월 1일부터, 전화 예약을 개시.  이미 [많은 고객들로부터 신청을 받고 있다]며 순조로운 출발을 어필했다.  확실히  이 할인 서비스를 이용하면  예를 들어 무료통화 1000 엔 분이추가된  월 기본료 3780엔의 [SS 플랜]이라면,  기본료가  1890엔으로 할인이 되는 것 처럼, 이점은 크다. 
   나카무라 사장은 [1000엔 분의 무료 통화를 빼면 월 890엔의 기본료 인셈이니, 소프트 뱅크의 화이트 플랜<980엔으로 일부 시간대를 제외한 "소프트 뱅크" 사용자 간의 휴대폰간 통화 무료 서비스>와의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다] 라며  자신감을 내  비췄다.

  한편,  반액 서비스의 발표를 일찌감치 결정한 "KDDI"도  사전예약은 [호평].  다만, KDDI의 오노 테라마사 사장은 [계약이 급격히 느는게 아닌, 타사로 이동하는 고객을 저지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분석. 
  "KDDI" 로썬 공격적 마케팅에도 성과를 거두며,  동시에  기존 계약자의  유출 방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쫓고 있는 셈이다.

 지금까지는 이런 식의 대 파격적인 "요금 할인"제도에  신중을 기했었던 두  공룡이  공격적인 마케팅을 시작 하므로써,  DOKOMO는 400 억엔, KDDI는 약 200억엔의 수익 감소라는 댓가를 치루게 된다. 
  두  회사모두  출혈경쟁 각오의  불꽃 튀는 전쟁은 점점더 심화 되고  있으나,  업계 3위의 소프트 뱅크 모바일은  두  선발 업체의 피  말리는 경쟁을 냉정히 관찰하고 있다.
  "손정의" 사장은 [기존의 화이트 플랜 + 가족간의 통화 무료서비스<화이트 가족 24>]에 대해 절대적 신뢰를  표하며,  이미 시작된 불꽃 할인 경쟁에서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어찌됐든  DOKOMO, KDDI 두  회사 모두,  장기 계약자에겐 "이점"이  없어진 이번의 할인 제도는  불 충분 하다고 보고 [장기 계약자를 우대하는 방법을 연구해 반영하겠다](나카무라   DOKOMO 사장) 라며,  한층  더  격화된  "할인 플랜" 도입을  시사했다.  이렇듯  "요금 할인전쟁"이 확대되는 것은 불가피한 실정이며,
[경쟁은  대  환영](손 정의 사장)이라는  "소프트 뱅크"를  합친,  3강의 "요금 전쟁"은  가면  갈 수 록 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럼  한국 휴대폰 업계의 이와 같은 파격적 "할인  경쟁" 이루어 질 수 있을까?   결론은 "NO" .
기본적으로  회사의 "리스크"를  감수 하고서도 "출혈 경쟁" 할리가  만무하기 때문에  "기대" 할 수 없다.
 
  휴대폰 하나를 만드는 데도  부품 100% 순 국산으로 생산하는 "일본"<퀄컴의 부당한 로얄티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음> 과  휴대폰 핵심 부품의  약 60%를  일본에서 제공 받아  조립  판매하고,  퀄컴으로 부터의 부당한  로얄티 요구에도 응해야  하는  "한국의 현  실정"에선  <기기값과  함께 휴대폰 요금도 "연동">이  되기 마련이다.  
 
  맨  위의  도표에서도 볼  수 있 듯이,  일본과 영국에 비교하면  꽤  싸게 느껴지는  휴대폰 요금도 홍콩,
미국의  요금에  비하면  그리 싸지도 않다는 결론이 나온다. (거의 두배 수준)

   결국은  출혈  경쟁을 하듯  마케팅에 "2000억~3000억"씩 쏟아 부을 수 있을  만큼의  자금력은  "SK"뿐인데,  제 1 사업자가 주도적으로  공격적인 "요금 할인 경쟁"을  시작할  리가 없다는 게 결론 이다.
 
 "기본 요금의  반값 인하"!!  들어  보고 싶은  유혹 적인 문구 임에는 틀림 없다.

 
 
 기사 참조
FujiSankei 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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