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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 박카스등 에너지 음료의 주성분 '타우린'이 노화를 지연시켜 수명을 연장시킬 가능성이 발견되었다?!

noraneko 2023. 6. 1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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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식품에 포함되어 레드불이나 몬스터 등 에너지 음료의 주요 성분인 타우린이 건강하고 오래 살기 위한 열쇠가 될 수가 있다고 미국 시간 6월 8일에 사이언스지에 발표된 연구에서 밝혀졌다고 합니다.
과학자들이 노화 프로세스를 연구하고 그 조작을 시도하는 가운데 '생명의 엘릭서(생명의 영약)'의 가능성이 시사된 것이라고 합니다.

 


이 연구에 따르면, 신체에서 생산되고 음식에서도 얻을 수 있는 타우린(주로 문어, 오징어등의  어패류, 연체동물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 걸로 밝혀지고 있다)은 동물의 노화와 관련된 주요 요소 중 하나라고 합니다.


마우스, 원숭이 및 인간의 혈액 검사는 나이가 들면서 쇠약하기 쉬운 면역 기능과 신경계 기능, 뼈 형성과 비만 등 신체의 중요한 프로세스에 타우린을 포함하는 식재료들이 관련되어 있음을 나타냈다고 합니다.

타우린 수치는 나이가 들수록 줄어들었고, 평균 60세 인구는 5세 아동 수준의 약 3분의 1만을 가지고 있음이 밝혀졌다고 합니다.


 


■타우린으로 마우스의 수명이 연장되었다

타우린 부족이 노화의 원인인지를 검증하기 위해 연구자들은 약 250 마리의 14 개월 된 마우스 (사람의 45 세에 해당)를 사용하여, 그 절반 개체수에 타우린 보충제를 제공했다고 합니다.

연구자들은 타우린 보충제를 섭취한 마우스가 섭취하지 않은 마우스보다 약 3~4개월 오래 살았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는 암컷의 수명을 약 12%, 수컷의 수명을 약 10% 연장한 것에 상당하며, 인간으로 환산하면 약 7~8년의 연명에 해당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장수 뿐만 아니라 연구의 주도자인 콜롬비아 대학의 유전학과 발달학 교수 비자이 야답교수(이하 야답 씨)에 따르면, 보충제를 제공받은 마우스들은 “더 건강한 삶을 살고 있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마우스는 측정된 거의 모든 매개변수에서 더 나은 결과를 보여주며, 근육 내구력과 힘, 골량의 증가, 에너지 소비량 증가, 인슐린 저항성 감소, 우울증 및 불안 행동의 징후 감소 등 확인 되었다고 합니다.

타우린 보충으로 인한 유사한 건강 효과는 중년 히말라야 원숭이에서도 발견되었다. 연구자에 따르면 6개월간 매일 투여함으로써 체중 증가를 막아 척추와 다리의 골밀도가 증가하여 면역계의 건강이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에너지 음료의 대량 섭취에 주의

최근, 중요한 진전이 보였다고는 해도 노화와 그 촉진 요인, 노화를 늦추거나, 멈추거나, 역행시키는 방법에 대해서는, 과학자가 모르는 것이 아직 많이 남아 있다고 합니다.

타우린이 인간의 노화에 적절히 좋은 영향울 끼치는 것으로 보이는 것은 아직 명확하지 않으며, 완전히 이해하기 전에는 여전히 많은 의문이 남아 있다고 합니다.

이런 관련성을 검증하기 위해 연구자들은 60세 이상의 유럽 성인 1만2000명을 약 50건의 건강지표로 평가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타우린 농도가 높은 사람일수록 건강하고, 2형 당뇨병의 사례가 적고, 고혈압이 감소하고, 비만과 염증의 수준이 낮다는 것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야답 씨는 이 연구가 관찰에 근거하기 때문에 타우린이 결과에 영향을 미쳤는지, 보충제가 수명과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지를 이 결과로부터 입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그러한 관련성을 확실히 증명하기 위해서는 엄격한 무작위화 임상시험이 필요하다고 야답 씨는 주장합니다.


또 연구자들은 타우린의 수준과 운동과의 관련에 대해서도 연구를 실시했다고 합니다.

운동은 건강 개선을 위한 또 다른 수단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연구자들은 격렬한 운동 후 남성 그룹 (운동 선수와 덜 활동적인 사람들이 섞여 있음)의 타우린 수준을 조사했으며 모든 경우에 현저한 증가가 나타났습니다.

야답 씨는 이 결과가 "운동의 건강 효과의 일부가 타우린의 증가로부터 왔을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 에너지 음료의 대량 섭취에 주의환기!!

타우린은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아미노산 입니다. 그 이름은, 이 화합물이 처음으로 소의 담즙으로부터 분리된 1800년대 초반부터, 소나 황소를 의미하는 라틴어 「taurus(토라스)」로부터 유래하고 있다고 합니다

(역주:또한 「타우린」은 영어 읽기에서는 "토린"이다). 타우린은 많은 에너지 드링크(톱 브랜드의 레드불, 몬스터, 록스타를 포함)의 일반적인 성분이지만,

그러한 음료에는 동시에 대량의 카페인과 설탕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건강상의 악영향을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습니다.(과다 섭취는 역효과)


이 영양소의 강렬한 역사로부터 때때로 이러한 음료가 황소 정자를 포함하거나 황소 고환으로 만들어진다는 잘못된 루머성 도시전설도 존재합니다.

그러한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이 화학 물질은 몇몇 연체동물들을 제외하면 대부분 합성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러한 터무니 없는 주장이 너무 자주 나오기 때문에 이름에 '소'(불)가 포함된 레드불은 자사 웹사이트의 자주 묻는 질문 목록에서 이 이야기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과거 25년 동안 과학자들은 우리가 오래 살아갈 뿐만 아니라 건강 수명, 즉 노년기에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는 시간을 늘리는 요소를 찾아내려고 노력해 왔습니다.”라고 야답 씨는 주장합니다.

"이 연구는 타우린이 우리 안의 "생명의 엘릭서 (영약)"이며 우리가 길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진시황을 비롯하여 천생의 영생의 명약을 찾아 헤매이는 것 또한 인간 본연의 욕망 일 수 도 있겠습니다.

참조 및 발췌 : 포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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