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마라톤 사상 최초로 2시간대를 돌파하여 1시간 59분 40초의 넘사벽 기록을 세운 케냐 출신의 엘리우드 킵초게는 10월 12일 현지 시각 오스트리아 빈의 공원주변에서 벌어진 비 공식 마라톤 대회에서 "사상 최초"로 전인미답의 기록을 세웠다. 비록 비 공식전이기는 하나, 전무 후무한 기록임에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킵초게는 2년전이탈리아에서 나이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린 마라톤 대회에서도 2시간 벽에 25초 못 미치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며 기염을 토했었다. 이번에는 석유회사인 이네오스의 지원을 받아 1시간 59초 챌린저 라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 되었다고 한다. 오스트리아 빈에서의 레이스를 마친 킵초게는 자신을 자기자신을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 지칭하며 "인간에게 한계란 존재하지 않는다"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