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관련

삼성가전이 일본에서 철수하는 궁극적이유

noraneko 2007. 11. 10.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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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건 <품질과 가격 경쟁력이 떨어 지기
 때문이 아니다> 라고 보여진다.
일본만의 <특수한 시장의 벽> 그리고
<세계  최고의 엄격한 기준>을 선택
하는 소비자들 "덕택"이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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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수한  시장의 벽>이란,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섬세한 브랜드전략>을 필요로 하는 시장성을 지녔으며, 그것은 하루 아침에 쌓아 지는것이 아니라는게 <외국계 회사>들이 입을 모으는 "특수 사정"이란다.  즉, 품질과 명성 그리고 브랜드 전략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아가야 하며, 시장의 유동성에 흔들리지 않는 <섬세한 브랜드>를 확립했을 때만이
<소비자>들에게 인정 받는 <다소 특수성을 띈> 시장이라는 점이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소비자>들의 <세계  최고를 표방하는 엄격  기준>이다.  말  할필요도 없이 섬세함과 함께 요구되는 것이 품질의 "엄격함"이다.  만약  조금이라도 <품질과 안전>에 관한 "물의"를빚은  기업이라면, 거의  대부분의 경우 일본에서는 <재생 불능>의 상태에 놓여지게 된다.

  이  두가지 모두 일리가 있으며, <모노즈꾸리(제품 창조)>에 심혈을 기울이는 일본 답다는 생각도 든다.  그러나, 꼭 이런 피상적인 요소만으로 <삼성>이  일본 시장의 벽을 넘지 못한 것일까??

  구체적인 시스템은  차치 하고라도, 삼성은 이미 일본내에 수십아니 수백개의 협력회사와 인연을 맺고 있다.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휴대폰"과 "반도체"도 일본내  각 업체로 부터의 <공급>이 없으면  불가능하다고 알고 있다.(휴대폰 핵심 부품의 60%이상 수입,  반도체 제조기기 100% 수입)

  그런 이른바 수  많은 업체로의<공헌>으로  삼성 계열사<삼성재팬>은  일본내에서도 절대적 신뢰를 보여 주고 있다.

  그런 삼성이  만드는 가전은 왜?? 유독 일본에서만 <고전>을 면치 못했을까?

   90년대초의 삼성가전과  일본기업의 가전과는 품질면에서 다소 차이가 있었다고 인정된다.  그러나  박막 TV와 LCD를 생산하기 시작하면서 그  품질의 격차는 눈에 띄게 줄어 든게 사실이며, 어느 분야에서는 오히려 <일본 가전>의  성능을 앞서는 부분도 도출되었다.

  기술과 품질면에서도 결코  뒤지지 않으며, <가격>또한 "파격"에  가까운 <삼성의 가전>을 왜  일본의 소비자들은 외면 했을까?  그  것은 일본 진출  초기에 표방했던 <값싸고 품질 떨어지는>이미지가 아직도 남아있기 때문인 것도 하나의 요인이라고. 

  즉,  초반의 <그런  이미지>를 탈피하지 못하고, 지금까지의 <브랜드 전략>이  일본에선 스며들지 못했다는 이야기다.  유럽과 미국, 중국,남미등 세계 각국은 휩쓸고 다녔지만,  정작 바로  옆  이웃에선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박혀버린 <값싼 이미지>를 탈피하지 못했다는 게 이번 철회의 중요한 요인이지 않을련지. 

  한편으론 <메이드인 재팬 신화>의 이미지를 너무나도 과신하는 일본 소비자들의 행태에도 문제성은 있다고 본다. 결코  품질상으로 차이가 눈에 띄진 않지만,  몇만엔 더  주고라도 맹목적으로<메이드인 재팬>을 선택하는 일본인들이 <대다수>인게 사실이다.  일본을<세계 제2의 경제  대국>으로 만들어준 <일본 기업>의 품질을, 이제 성장하기 시작하는 <신흥국>이자 예전의 식민지 였던<한국 기업>이 결코 따라 잡을 수 없을 거라는 <얄팍한 자존심>도 한몫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후지 산케이 참조)
 

   삼성은 물러가나,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현대>는 아직 남아 있다.  그리고 참신한 디자인으로 승부하는 <LG>가 또  문을 두드리고 있다.

   언젠가는 열리겠지만, 그  길도 아직은 순탄치 만은 않은 듯하다.
 
  그리고  문이  굳게  닫혀져 있는 한,  일본도  그들만의 품질  과당경쟁 <체력 소모전>을  계속할 것이며 그로  인해 <개방된  국제 시장 경쟁력>에선  점점 <삼성>에  뒤쳐져 갈 듯한 느낌을 받는다...

 

   동생뻘 되는 삼성맨의 "회사 그만  두고 싶다" 라는 푸념을  들은  뒤.....
   노라네코  캣아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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