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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람 하이데만 펜싱 오심판정과 일본 체조의 채점번복 은메달[국력과 응원의 차이]

noraneko 2012. 7. 3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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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타 하이데만의 마지막 3회 공격은 영원히 지속된 리플레이의 반복이었다.

 

마치 올림픽 디펜딩 챔피언 하이데만 선수의 공격이 성공하기까지 영원히 계속되는 영겁의 시간처럼  단 1초가 4년간의 뼈를 깍는 훈련을 날려 버렸다. 그것도 [의도된]오심에 의해서...

 

유럽발상의 스포츠에서는 공공연하게 유럽과 미국출신 이외의 승자를 바라지 않는 암묵의 룰이 존재한다, 그 것이 깨뜨려 지기 까지는 영겁의 시간이 걸리는 것도 사실이다. 그 중에도 펜싱등은 유럽 프랑스 발상의 [귀족 스포츠]로 일컬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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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람 선수에게 한국인들이 해 줄것이 뭐가 있을까? 

 

4년간 아니 그전부터 수많은 고통과 역경 그리고 한국내에선 비인기종목이며 주목받지도 못하는 수 많은 서러움을 이겨내며  그녀는 이를 악물었을 것이다.

 

심판들에게만 향한 눈물이었을까?

 

결코  아니다.

 

방송에서도 한국인의 기억속에서도 그리고 올림픽 기록에서도 [신아람의 처절한 사투]가  며칠만 지나면 깡그리 잊혀지는데 대한 서러운 눈물이지 않나 싶다.

 

4년만에 한번씩 그 것도 그 전에는 들어보지도 못한 이름들을 한국인은 접한다. TV방송에서도 거의 다루는 일은 없다. 오직 태릉 선수촌의 꽉막힌 공간에서  자신과의 싸움에 피를 토하는 이들의 절규를 한국인은 단 몇분의 화면으로 접하게 된다.

 

그리고 대부분의 한국인은  선수들의 혼에서 나오는 울부짖음을 마음속 깊은 곳에서 응원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자신들의 욕구 충족을 위해 소리치며 눈 앞에 보이는 스트레스 해소에 대해 채찍을 날릴 뿐이다.

 

올림픽 향연이 끝나면 홀연히 언제 그랬다는 듯이 선수들은 잊혀져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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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런던 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는 다시한번 술렁이게 하는 이례적 번복 판정이 나왔다.

 

체조남자 단체전 종합 결승에서의 일이었다.

 

동메달이 확정된 우크라이나와  4위 일본

 

종료후에 일본체조팀이 몇몇 득점에 관하여 항의를제기하였다.

 

문제의 장면은 일본의 체조 에이스 우치무라가 안마에서 하강 착지에서 밸런스를 잃은 부분에 대한 득점이었다.  약 10분간의 심의 결과 채점이 종료득점보다 0.7 포인트 상승되어 합계  271. 952 점으로  일본은 4위에서 은메달로 순위가 수정되었다.

 

일본의 2위가 결정되자  은메달이었던 영국은 2위에서 3위로 추락했으며, 체조 경기장은  엄청난 야유가 일어났다.

 

물론 경기 종료당시 동메달이었던 우크라이나는 4위로 밀려났다.

그러나 우크라이나측은 한동안  멍하니 서있다가 격렬한 항의는 하지 않고 묵묵히 경기장을 뒤로 했다. 왜냐하면 한번 이의가 인정되는 경우, 그로 인해 영향을 받은 팀이 똑같은 문제로 역질문 또는 항의등을 할 수 가 없기 때문이다.  [조준호가  판정번복을 다시 항의할 수 없었던 이유도 바로 이 시스템 때문이었다.]

 

그러나 심판들의 상세한 채점에 관해서는 공개되지 않는 관계로  우치무라의 D 스코어가 어떤 방식으로 인정되어 가점되었는가는  심의를 한 관계자 밖에는 알 수 가  없다.

 

메달 수여식에서는 또 한번 응원석에서 크나큰 야유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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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정에 대한 항의가 인정되는 경우 인정 안되는 경우 그 것은 오로지 현장에 있는 심판단에 제량또는 상급위원회의 판단에 달려 있다.

 

그 기준이 무엇인가 하는데는 많은 의문점이 남으나...

 

결국은 평소때의 국격과 국가 이미지, 그리고 국력의 차이임에는 틀림없다.

정말로 억울하고 분한 판정이 계속되고 있으며 덩달아 분풀이 식으로 인터넷을 통한 상대방 선수의 비방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그런 행동이 정말 오심 판정을 받은 선수를 위한 행동일까?

 

4년동안 깡그리 무시하다가 겨우 며칠동안의 반짝이는 관심으로 [선수들을 응원하는] 우리들이 선수들을 위해 해 줄 수 있는것은 아무것도 없다.

 

같이 분한 감정을 느껴주고 같이 울어준다고 해도 그 것은 같은 질량의 무게가될 수 가 없다.  4년동안 피땀 흘리는 선수들과  한여름 안방에서 선풍기 틀어가며 TV를 켜고 맥주를 들이키며 오징어를 씹으며 욕지거리 해대며 보는 것이 [응원]이라 할 수 는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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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람 선수에게 우리가 해 줄 수 있는게 있다면 그 것은 상대 선수의 페이스북에까지 찾아가서 온갖 비방을 늘어 놓는[분풀이]가 아니라 꽃다발과  될 수 있으면 수제 금메달...

 

그리고 다음 올림픽이 있다면 그 때 까지 맘 속으로 응원해주는 [소박한 마음]의 표현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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