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홍콩대학 최대 7만 5800명 감염 예측, 영국 의학 전문지 Lancet, 세계 62개국 중국인 입국 금지 또는 제한조치 시행
중국 우한을 중심으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이 확대되는 가운데, 홍콩대학이 우한시의 최대 감염자 숫자가 최대 7만 5800명 이를 가능성이 있다고 1월 31일 자 영국 의학 전문지 "LANCET랜셋"을 통해 발표하였다. 감염된 상태를 모르고 외국 등을 여행한 감염자도 다수 발생하였으며, 중국의 다른 지역에서도 이미 국지적인 팬더믹 상태가 시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동 대학 연구팀은 증상별 보고등으로 작년 12월 이후의 감염 확대를 예측, 감염자 1명이 평균 2~3 명을 감염시키는 것으로 가정해서, 중국 국내외 철도, 자동차, 항공기 등의 교통수단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감염이 어떻게 될지를 수학적으로 산출한 수치라고 한다.
그 결과, 우한시의 감염자수는 12월 1일~ 금년 1월 25일, 6.4일 주기로 2배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최대 7만 5815 명이 될 것이라 예상했다. 중국 국가 위생건강 위원회는 금년 2월 1일 시점에서 중국 내 감염자 숫자는 1만 1791 명이라고 발표하고 있다.
중국 정부와 홍콩대학 간의 차이는 너무 크나, 팀 관계자는 [감염되어 증상이 나오게 되기 까지 시간차가 있을 수 있어 치료 개시가 늦어진다든지, 검사 결과의 확정에 시간이 걸려 확진까지 시간이 걸리고 있다. 공식 발표만으로는 감염 확산이 과소평가되어 버리는 가능성이 있다.] 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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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신종 코로나 감염증의 환자는 1만 1791 명을 돌파 했으며, 세계 62 개국이 중국으로부터의 입국 제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감염 의심자는 중국 본토에서 약 1만 7988명으로 확인되고 있다. 중국 강서성에서는 환자 1명이 의료 관계자를 비롯하여 15명을 감염시킨 super-spreader (수퍼 스프레더)사례도 보고되고 있다고 한다. 중국 본토 이외에도 영국과 러시아 등에서도 첫 감염자가 확인되었다고 한다. 전 세계의 감염자 숫자는 26 개국, 지역의 150 명이상으로 확인되었다고 한다.
한편 중국 외무성은 약62개 국가가 중국인의 대상으로 한 입국 금지 또는 입국 제한 조치를 도입하고 있다 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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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및 발췌: ASAHI. com, JIJ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