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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된 <크리스털 책도장,USB>도대체 누구에게 보내신건가요?

noraneko 2008. 1. 26.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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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0년대의 강원도 모 부대 훈련소...

 수류탄  투척의 시간이었습니다. 
 모두들 바짝 긴장한 표정으로  얼굴이 굳어져 있었으며, 
 교관의  설명과 실제 수류탄을 뽑아든 조교의 시범이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전혀 괜찮다며, <참고  자료>로  간택된 제  자신이  동료들의 눈앞에 세워졌습니다.  [뭐야...내가..... "실전 투척용 본보기"가  된 거야??]

 바로 다음 순간 <수류탄>이  내  손에 쥐어 졌고,  교관의 구령에 따라 안전핀을  뽑고 3초
 기다린 후에 투척....물건은 계곡 중간에서 터져, 그  울림이  훈련장까지 전달 됐습니다.


  1초만 늦었어도......

 지금  생각해도 아찔합니다..

 저의 투척이  끝난 후, 교관은 이렇게 <훈련병>들을  독려 했습니다.
 <거봐라~~.  제일 머쓱해 보이는 이 놈도 수류탄 던지잖아~~~!!>
 <이거  아무나  다~~ 하는거야 이놈들아!>


 .................................

 [................내 목숨이 파리냐?  쩝;]


 

힌트는 <거의 일어나지 않을 거  같은 일이 내겐 "항상" 일어난 다는 거......>
 


   각설하고,

   일주일전에 <다음 이벤트 담당자 님>의 한분께 전화를  받았습니다.
  {11월달에 보낸 <책도장>잘 받았냐는..} 내용의.............
   엥??? 이건  또  무슨 소리지?
  <왠지  불길해지는 예감>은  거의  어김없이  적중하는 지라...


 <택배사>는 커녕... <이벤트 담당자>분께 전화 받은  건  그날이 처음이었으며.....
  보내셨다는 주소도   제가 메일로 보내 드렸던 <서울시 .......>가 아닌 전혀  엉뚱한
  <부산시  사하구.....>로  보냈다는  말씀만 반복을  하시네요.
  [본인의  아이디(noraneko)가  아닌  한번도 들어보지도 못한  아이디로...... ]

  저는  태연하게  
   { 11월달에  티스토리  책도장은 받은 적이  없으며,  택배사로 부터의 연락은  커녕,  다음 이벤트 담당자 님으로 부터의 연락은 "단  한번도" 오지 않았다는 말을 정중히 전했습니다.}

   그리고 난 후........  설마.........싶어서;

  {그럼  얼마전  당첨 됐다던 USB는  보내셨나요? }라고  운을 띄우니...
  <어머!!??> 란다..

  이  반응은 도대체.....뭐란 말이더냐;;
 

  다시한번 정중히
 {택배를 보내셨다는 주소 뿐만 아니라, <이벤트  담당자분>께서  제 아이디라고  주장하시는  생전 첨 들어보는<ID> 또한  저의 아이디가 아닌  거  같다는 말을 드렸습니다.} 
  덧 붙여
 { 제  좁은 소견 입니다만,  처음 이벤트 당첨자  명단을 <데이터 파일>엑셀로 정리하실  때,  실수하신거 아니 시냐고  <최대한  정중하게>  제가 보낸 메일 확인 좀 부탁드린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그러자 담당자 분께서  확인 한다고 하시곤,   전화를 끊으신 지가 일주일이 지나도록  연락이 없으시길래,  고객센터  이벤트 담당자 분 쪽으로 글을 남겼습니다.

  그러자 다음날(24일) 연락이 오더군요...

  {<이벤트>증정품  11월에 고객님 주소 <누구 주소인지도 모르는 "부산시  사하구">로 보냈으니,  <택배사>에서 확인 연락 갈거라고...;;;;;;}

 ^^;;;;;;;;;;  그러니까  요는 .........배송 하는 주소가 첨 부터  틀리다고 몇번이고 말씀을 드리고, 제가  보낸 메일을  확인 해 주십사 부탁 드렸건만, 그건 전혀 확인 하지 않으신 겁니다.;;;

 너무나도 많은 분들을 상대 하시다 보니 그럴 수도 있겠다고  생각이 들어 다시 한번  글을 올렸습니다.

  이번엔  제가  11월과  12월에  각각 <다음 블로거뉴스 메일>과  <티스토리 이벤트 담당자 메일>로  보낸  이미지까지 캡쳐 해서 보냈습니다.

  이벤트 담당자 분께서 <바쁘셔서>  절대로  <제  메일 같은 건>찾아보지 않으실 거란 생각이 들어서요.....

  그리고,  오늘(25일)  연락이 왔습니다..... <이벤트  담당자 분>이  아닌 <로젠택배>의 부산시  사하구 ? 지점에서...........<물건  받지 않았냐구요....>

 ................할말이  없더군요.............

 다음 이벤트 담당자님의 의중은....
 더 이상 상대하고 싶지 않으니,  택배사와  해결하란  표현 이신듯.....
 


  그래도 저는 혹시나  해서(제가  실수로 보냈나 싶어서)  제가  보낸 메일에  <부산>이란  주소가 적혀져  있는 지 다시 한번 확인 해 봤습니다.... 

  눈  씻고 찾아 봐도  없습니다. 


  두번  보낸 메일  전부,  주소는  <서울시.....>로  되어 있습니다.


  

  제가  처음 <이벤트  담당자>분  (02-***-****)과  처음으로  통화한게
1월  16일  아침 9시  55분,   그리고  두번째  통화한게  1월 24일  오전 11시 24분 입니다.

이  두번의  통화 하기 전에  저와는 아무 상관도 없는<알지도 못하는>누구랑  통화하시고,
경품을 부산으로 보냈다는 얘기가 됩니다...


 당연히  제작된 <크리스탈 책도장>도  제  아이디로  제작되었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정말  답답한  노릇입니다...


  제가  처음에  말씀드린  <데이터 엑셀>파일 정리 하실때,   실수 하신거 같다는 말을 그냥  흘려 들으신 건지, 아님  <실수>를  인정하고 싶지 않으신 건지는  확실치 않습니다만......


  2007년  다음  블로거뉴스상 <USB>도  아직 도착 하지 않았으니^^;  
   혹시  이것도  수취인이  누군지도 모르는 <부산시 사하구>로  배송 하신건 아닌지......

  
  담당자님!  <수천,  수만명>을 상대하시니  바쁘신 건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데이터 작업시의  초보적<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겁니다.

  하지만, 적어도  <기존 데이터>의  시작점인 사실  확인(메일확인)  정도는  해 보시고 난  후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게 도리 아닌가 싶네요.



  모처럼 만의 이벤트 당첨 두개가  동시에  날아가 버린 듯한  씁쓸한  심정을....어찌 하오리까;;

 <크리스탈  책도장,  USB  1 GB 메모리>
  둘 다  포기 하란 말인가요?  
 

  쩝;   거의 없을 듯한  확률의 <불행>이  왜  이리  나만을 반기는지  원.....
  2008년은  초반 부터  대박이닷!!   ㅜ.ㅜ;
  노라네코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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