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방중 창문열기 너무 차가워지기 때문에 에어컨을 틀면서 창을 여는 경우 전기 요금은?
여름철에는 냉방을 틀어 두지 않으면 보낼 수 없을 정도로 더운 날이 많습니다만, 냉방에서 너무 차가워져 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 창문 등을 열어 실내 온도를 조정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냉방을 틀고 있는데 창을 열고 있으면 실온이 올라 버려 그만큼 전기 요금이 걸려 버립니다.
그렇다면 전기 요금은 어느 정도 올라갈까요?
창을 연 채로 냉방을 틀때의 전기 요금에 대해 설명합니다.
창문을 열면 전기 요금이 하루 당 약 41엔(400원) 업한다고 합니다.
일본 다이킨 공업 주식회사가 한여름의 7~19시까지 에어컨을 켜, 설정 온도는 26도(실험일의 최고 기온은 약 34~35도), 풍량은 자동이라는 조건으로 소비 전력의 실험을 실시했다고 합니다.
30분에 1회, 5분 정도 창문을 열어 환기한 경우와 하지 않는 경우로 어느 정도 소비 전력이 다른지, 그 결과를 참고로 봅시다.
■5분 정도의 창을 열어도 소비 전력이 약 1.5kWh 증가
전술한 다이킨 공업 주식회사의 실험에 의하면, 30분에 1회 5분 정도의 창 열림에 의한 환기를 한 것만으로 1일당의 소비 전력이 약 1.5 kWh 증가하는 것을 알았다고 합니다.
이것은 전기 요금의 기준 단가 31엔으로 계산하면 약 46.5엔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1개월(30일간과 설정) 로는 1395엔도 전기세가 늘어나게 됩니다.
이 금액은 어디까지나 7~19시까지의 12시간 정도, 30분에 1회, 5분 정도 창을 열었을 경우입니다. 만약 24시간 냉방을 틀지 않고, 계속 창을 열고 있었을 경우는 이 금액 이상의 전기료 업이 되어 버릴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창을 열 때는 에어컨을 계속 틀고있는 쪽이 소비 전력은 적다
소비 전력이 오르면, 자주 껏다가 켜는 게 전기요금 절약에 좋지 않을까 하는 의문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다이킨이 같은 조건으로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실시했을 때, 세세하게 전원을 온·오프 했을 경우와 계속해서 문을 개방하고 있었던 경우로 소비 전력을 체크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세세하게 온·오프 하는 것보다, 계속 개방해 놓고 있던 쪽이 소비 전력은 1.69kWh 적고, 전기 요금이 억제될 수 있는 것이 밝혀 젔다고 합니다.
에어컨이 차갑게 느껴질 때의 대책
냉방이 춥기 때문에 창문을 열어두면 전기 요금이 높아집니다. 그것보다 에어컨의 설정 온도를 올리는 등의 대책이 오히려 요금 절약에는 좋을 것입니다. 그 외, 창을 열지 않아도 추위를 경감할 수 있는 대책을 소개합니다.
■ 가디건이나 무릎 덮개 등의 활용
창문을 열지 않고 너무 차가워지지 않도록 대책하려면 카디건이나 무릎 덮개 등으로 보온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직접 느끼는 추위를 막기 때문에 차가움의 대책이됩니다. 또한 뜨거운 음료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서큘레이터(선풍기등)를 병용한다
냉기는 아래로 흐르기 때문에, 서큘레이터를 병용해 공기를 순환시키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에어컨의 설정 온도를 올려 공기를 순환시키면 너무 차가워지는 것을 개선할 수 있다고 합니다. 공기의 흐름을 만들 때 선풍기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서큘레이터는 공기를 순환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므로, 선풍기보다 에어컨과 병용하는 것에 적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보온 대책이나 공기의 순환을 촉진함으로써 전기 요금을 절약합시다.
에어컨이 너무 차갑다고 느끼고 창문을 열어두면, 소비 전력이 커지고 전기 요금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구체적으로는, 반나절 정도 30분에 1회, 5분의 창 열림 환기를 한 것만으로도, 전기 요금은 1개월당 약 1400엔(14,000원) 높아집니다.
전기 요금을 억제하고 싶은 경우는 가능하면 설정 온도를 올려 공기를 순환시키거나, 보온 대책을 하거나 해 대책합시다.
참조 및 발췌 : 파이낸셜필드